올 여름 제주도내 여름파출소가 설치된 10개 해수욕장에서는 단 1명의 익사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금년의 경우 무더운 폭염으로 인하여 도내 10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69만5000여명으로 집계 되었다.

익수사고는 곽지해수욕장을 제외한 모든 해수욕장에서 발생해 75명이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도내에서는 협재해수욕장에서 26건의 발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개를 줍다 물에 빠져 숨지는등 해수욕장외 마을 포구등에서 숨진 익사자는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7∼8월 두달간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익수사고로 7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경찰은 이기간 익수자 구조외에 피서객을 상대로 지리안내와 유실물 처리 및 청소년선도 등 907건의 민원을 처리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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