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차 세계한상(韓商)대회에는 재외 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마당이 될 전망이다.

세계한상(韓商)대회는 600만 재외동포를 한민족 경제자산으로 결집하기 위한 것. 2002년 출범한 한상대회는 재외동포의 민족적 자부심 고취와 한민족 경제역량 강화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3차 대회는 제주도와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재외동포와 국내기업간의 1 대1 비즈니스 미팅를 통해 국내 기업인들이 동포 기업인과 교류를 통해 외국시장을 파악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개별 기업ㆍ지방자치단체 상품전과 홍보관, 리딩CEO 포럼, 차세대 경제리더 포 럼, 국가별ㆍ산업별 투자환경 설명회도 마련된다.

지난해 대회의 경우 대회기간에 이뤄진 직접 수출입계약만 4000만달러를 넘어 선다. 개별 기업간 상담규모는 1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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