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제주도와의 협약에 의해 발행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사랑카드 소지자에 대해 다음달부터 제주도직영 문화재의 관람료를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드 소지자는 문화재 현장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관람료가 면제된다.

면제되는 곳은 만장굴 성산일출봉 비자림(제주도 직영), 목관아 삼양선사유적지 항몽유적지(제주시),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대포해안주상절리대 산방산암벽식물지대 추사유배지 정방폭포 등 모두 12군데다.

이 카드 소지자는 종전에도 전국 농협판매장 5% 할인, 무이자할부, 주유할인, 테마파크 이용권 50%할인, 렌터카 30%할인, 통신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봐왔다.
 
세계자연유산사랑카드는 2008년 9월 전국을 대상으로 첫 발급을 시작해 그해 12월 이용액 500억원(1만7700좌)을 달성했다. 또 기금적립액 1억여원을 조성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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