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여름철 피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내 해수욕장별로 여건에 알맞는 특색있고 의미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수욕객들의 눈높이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재.금능해수욕장은 제3회 한수풀 향토문화 발표회와 제1회 제주 백난아가요제, 제2회 금능원담 축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호테우해변은 2009 제주 이호테우축제와 야간 해수욕장 개장 행사를, 삼양검은모래해변은 검은모래 축제와 댄스페스티벌, 함덕 서우봉 해변은 제2회 함덕비치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곽지해수욕장은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과 전도 장사씨름대회를 준비했고, 김녕해수욕장은 장애인 바다체험 행사를 준비해 놓고 있다.

신양해수욕장은 섭지코지 해변가요제를, 표선해수욕장은 해변백사 축제를, 화순해수욕장은 야외 영화관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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