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태양을 삼켜라'가 제주 서귀포시 관광 홍보에 톡톡한 역활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를 주무대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국제자유도시 미래를 보여줄 SBS 대기획 24부작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지난 7월 9일 첫 회 방송 이후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서 발표한 전국시청률을 보면 9일(1회) 14.8%, 15일(2회) 16.5%, 16일(3회) 18.5% 등 연일 상승바람을 타고 있다.

'태양을 삼켜라' 시청율 상승세는 서귀포시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 관계자는 분석했다.

3회까지 방영된 현재, 아프리카와 라스베가스 그리고 서울지역에서 촬영된 몇몇 장면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제주에서 촬영돼 제주만의 이국적인 풍광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 오픈세트장.
1960년대 제주의 모습이 담긴 1회와 1980년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2회인 경우 해외 장면을 제외한 모든 분량이 제주도에서 촬영됐다.

3회인 경우도 주인공들의 학창생활장면을 제외한 나머진 분량들이 모두 제주에서 촬영됐다.

즉각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촬영지를 문의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드라마를 통한 지역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홈페에지에 드라마 촬영지 관련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또 SBS와 협의해 공식 홈페이지 내 촬영지 코너를 개설하고 촬영지역과 주변지역 관광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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