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33개국에서 493개 업체가 참가해 열띤 판촉활동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처음 참가한 이래 어느 해보다 활발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조미김, 참치캔, 파래자반볶음 등 7종 20개 품목의 우수 제품을 출품해 참가자들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수출확대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됐다.
또 현장에서 김밥 무료시식회를 열어 우리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 중국 수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면서 “중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수산제품을 개발한다면 수출전망이 훨씬 밝다”고 말했다.
류성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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