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야간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피서객들.
지난 17일 전국 최초로 야간 개장된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 야간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제주시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이호테우해변 순수 야간 이용객은 4900여명으로 1일 평균 1200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방학철이 시작됨에 따라 더 많은 가족단위 도민.관광객이 이호테우해변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야간개장과 이용객 편의시설 대폭 확충으로 20일 현재까지 이호테우해변 전체 이용객은 3만3790명으로 지난해보다 99%나 크게 늘었다.

조동근 해양수산과장은 "아직 예단은 이르지만 야간 개장이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다음달 7~9일 열리는 이호테우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야간 이벤트를 마련, 많은 피서객을 유치할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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