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제14회 표선해변백사대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4일간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표선리마을회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하얀 모래밭에서 함께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기존 축제의 틀을 벗어나 관광객 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축제의 즐길거리는 도내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의 장점을 이용한 해변승마체험, 달구지로 백사장 산책하기, 해변 ATV 체험 등이 있다.

축제 첫째날인 30일은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길트기 공연, 개막축하가요쇼, 썸머국악 페스티벌, 백사야간영화제 등이 예정돼 있다.

둘째날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조개목걸이 만들기, 백사 모래쌓기, 조개잡기 체험 등이 열리며, 8월1일엔 전국장애인수영대회 등이, 마지막날인 2일엔 비치사커대회 본선경기와 백사마라톤 등이 이어진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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