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회장 박국남) 회원 175명이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제주 최대 문화축제인 제43회 탐라문화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 제주를 방문한다.

22일 관서제주도민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전세기편으로 고향을 방문, 제43회 탐라문화제에 참석해 개막식과 공연 등을 관람한다.

이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관서제주도민회의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탐라문화제 개막을 앞둔 다음달 1일에는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도내 각급기관장을 초청해 만찬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한림공원 등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고향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박국남 관서제주도민회장은 “일본 관서지역 4개단체가 ‘관서제주도민회’로 통합된 10주년을 기념하고 향토와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발전 도모에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에만 3억 5000여만원의 경비를 지출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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