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요트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요트산업 중심의 해양관광 특성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은 제주실정에 알맞은 요트산업과 수상레저산업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도내 주요 항.포구별로 마리나 시설 입지여건과 발전방안 등이다.

대상항은 도두항, 김녕항, 성산포항, 서귀포항, 중문항, 신창항 등이다.

도는 오는 2010년 1월 용역이 완료되면 요트산업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를 세계 최고수준의 '해양관광특구'로 지정해 서해안권, 남해안권 등 국내와 중국권, 일본권 등 동남아시아의 해양관광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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