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과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래주시의 교육체육국장 등 일행 4명이 지난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북제주군을 방문하고 있다.

양 지역간 교육 분야 교류 협력방안 실무협의를 위해 방문하고 있는 우원도(于元濤)래주시 교육체육국장과 양여명(楊黎明)연태소식공정학교장, 최지강(崔志强) 은자부동산 총경리 등 일행은 체류기간동안 제주관광대학과 외국어고등학교, 귀일중학교 등을 방문하여 학교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특히, 방문단 일행은 해당학교 관계자와 앞으로 학교차원에서 교류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학생들이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서 교사와 학생의 상호파견 및 교환연수 등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된다.

이르면 내년 여름방학을 이용 외국어고등학교 학생과 래주시 소재 연태소식공정학교 학생간의 홈 스테이에 의한 교환연수도 실시 될 전망이다.

한편, 북제주군은 97년부터 해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이용, 자매도시 학생과의 교환연수를 실시함으로서 외국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국제자유도시 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지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학교간 교류에 의한 학생교환연수가 이루어질 경우 북제주군 관내 학생들이 외국어 연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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