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토지.건물.도로.하천.지하시설물 등에 대한 공간정보와 행정정보 통합.구축사업이 완료됨으로써 다음달 부터 보다 선진화된 생활공간과 행정정보를 담은 행정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융합서비스는 녹색뉴딜 9대 핵심사업인 국가공간정보체계 시범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 각 분야의 행정업무정보시스템에 국가공간정보(GIS)를 탑재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행정업무 융합서비스 체계 구축사업' 전국 1차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환경, 위생, 지역산업, 내부행정(공유재산) 4개분야에서 배출시설물관리, 공중위생 관리 등 40개 업무 정보를 통합해왔다.
 
시범기관은 제주시를 비롯해 서귀포시, 서울시 강동구.노원구, 강원도춘천시.인제군,  대전시 유성구.서구.중구.동구.대덕구다.

시 관계자는 "행정융합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사업 인.허가시 등 각종 민원처리가 주민 밀착형 방식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말 말까지 업무담당자 교육 및 시스템 보완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서비스 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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