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9월1일부터 10월 23일까지 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감사위원회 대행감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행정기획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편성한다.

감사대상은 한림읍.구좌읍.추자면 등 3개 읍면과 오라동.외도동.이호동.도두동 등 4개 동 주민센터다. 읍면은 5일간, 동 주민센터는 4일간 실시한다.

감사는 지난 2007년 6월 이후 읍면동 행정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예산의 집행.계약.지출의 적정성, 각종 인.허가 및 진정 등 민원 처리상황, 시설공사의 설계.발주.계약.시공.준공 및 사후관리 실태 등이 중점 감사대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 6개 동 주민센터에 대해 대행감사를 실시해 시정 39건, 주의 32건 등 총 71건에 대해 행정 조치했다.

또 24건.1503만원에 대해 회수.추징 등 조치를 내렸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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