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부상일)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제주도당에 따르면 최근 입당한 고두배(전 제주도청 국장), 신영근(전 제주시의회의원), 이경용, 이정엽씨와 부영자씨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제주도당은 또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선화) 구성을 완료한데 이어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진우)도 출범시켰다.

지난 16일 열린 청년위 발대식에서 부상일 위원장은 "청년위가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자,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우 위원장은 "청년위원들이 패기를 갖고 스스로를 변화시키자"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