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대 국회절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정기국회는 오는 2일부터 시작되고 12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도 제주지역 예산과 4단계 제도개선안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회의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을 마친 상태다.

애월항 2단계 건설, 어승생저수지, 번영로 확포장 등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절충 등 제주 현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개별 접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주와 연고가 깊은 중진급의원을 대상으로 재경도민회, 지역국회의원과 제주현안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공식 비공식 절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경영기획실장을 중심으로 수시 실국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12월까지 예정된 정기국회가 제주에 도움이 되는 회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황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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