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 폐수배출 및 축산폐수배출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환경오염 방지시설 운영관리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술지원 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처리상태 지도와 노후시설의 경우 현장지도를 통한 시설개선 유도다.

시는 지도결과 방류수의 수질상태가 매우 나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제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협조를 받아 기술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수배출업소에서 기술지원 제도를 적극 이용할 경우 환경법 위반 행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지역 폐수배출업소는 올 11월 현재 ▲자동차세차장 326곳 ▲음식료품 제조업.인쇄시설 각 91곳 ▲석재가공업소 8곳과 축산폐수 718곳 등 1234곳이에 이르고 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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