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제주지방에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수능 당일 제주시 기온은 최저 14도, 최고 16도, 서귀포시는 15~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수능일 평년 최저.최고기온은 제주시 10.3~16.9도, 서귀포시 10.8~18.7도를 각각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예비소집일인 11일 아침에 흐리고 낮에는 대체로 구름 많겠고, 12일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며 "양 일 모두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수능당일 전국적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2~3도 낮아지면서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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