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산약국 유족대표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소재 옛 동산약국 유족대표 현명숙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귀포시 교육청에 동산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유족들은 故 이석형 옛 동산약국 대표의 유지를 받들어 1996년 5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2006년부터 매년 1000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청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효행.선행 실적이 뛰어난 초등학생 16명과 중학생 7명에게 38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다음 달에는 초.중.고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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