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수능 수험일인 17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교통비상 근무시간으로 정하고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주요도로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교통 봉사단체회원 600여명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했다.

경찰은 또 112순찰차량 · 지구대 사이카와 모범운전자 차량 등을 곳곳에 배치해 112신고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지각 수험생들을 태워 시험장에 안전하게 수송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은 긴장한 탓인지 수험표를 소속학교에 두고 온 K모양(18)은 순찰차의 도움으로 서귀포여고에서 수험표를 가지고 시험장까지 도착 시험을 무사히 치르게 했다.

고사장에 도착한뒤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집에 놓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G모군은 가족들에게 연락했고 가족들은 112에 도움을 요청 강군의 수험표를 112순찰차로 시험장인 남녕고까지 08:07에 도착 간신히 시간에 맞춰 전달 시험 응시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

제주상고 G모양(18)은 07:58 시험장 까지 기는 차량을 탑승 하지못해 112에 순찰차량 지원을 요청 순찰차량으로 08:09에 시험장인 제주여상까지 가까스로 도착 입실하기도 했다.

또 서귀포경찰서 소속 A모(22) 상경은 경찰병원에 급성간염으로 입원했다가 이날 제주 남녕고 양호실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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