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농가에 들어가 금품 등을 품친 박모(30)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10분께 감귤 농사일로 빈 성산읍 신천리 오모(63)씨의 집에서 수표와 현금 등 39만원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박씨가 빈 농가만을 털어 온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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