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제주도당은 30일 "내년 제주도 예산 2조7735억원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15.85%인 4395억원으로, 올해보다 비중과 금액이 다소 증가했으나 지방비는 오히려 148억원 줄였다"며 "특히 올해 예산 기준으로 제주도의 사회복지 비중은 전국 16개 시.도 중 13번째로 최하위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이어 "지나치게 높게 편성된 토목공사 등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줄여 485억원만 확보해도 도민들이 전국 평균 수준의 사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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