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양배추·무·감자·당근 등 제주산 월동 채소류에 대한 산지 밭떼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거래 가격도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다.

27일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에 따르면, 산지 밭떼기 거래가격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타 애월읍과 한림읍 지역 양배추 재배농가의 경우 평당 8,000∼1만원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배추는 평당 6000원에 팔렸으며, 당근은 3000∼4000원에 거래됐다.

이와함께 감자·당근 등 태풍 '매미'로 인한 침수피해로 대파 면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과잉재배가 우려된 무도 평당 3,000∼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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