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희 위원장이 '동네상점 가게마씸' 운동 선언문을 읽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이 11일 골목상권 회생과 영세상인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네상점 가게마씸'(동네상점에 갑시다) 운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4시 직능위원회(위원장 오정희) 주최로 제주시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가게마씸' 운동 출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남 도당위원장, 고희범 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오정희.오영훈 등 제주도의회 의원, 직능위 당직자, 상설위원회 위원장, 도내 경제관련단체 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발식 후 동문시장에서 설 제례음식 구매운동을 벌였다.

오정희 위원장은 "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국가를 지향한다는 정부의 국정 철학 아래 힘없는 서민과 중산층이 신음하고 있다"면서 "가게마씸 운동은 서민경제와 중산층을 살리기 위한 아주 작은 출발"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게마씸은 운동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도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도당은 앞으로 범도민추진본부 결성식과 토론회 등을 통해 이 캠페인을 범도민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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