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 사진전.
# 갈고 닦은 솜씨 무대 위 맘껏 뽐내 
  
▲ 김민경 회장
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송문조)는 개교이래 처음으로 지난 29~30일 ‘1st Annual School Festival, 2004 Zelkova’축제를 가졌다.

‘Zelkova’란 외국어고 교목인 ‘느티나무’를 뜻하는 영단어. 첫 축제인 만큼 이틀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제주외국어고 학생회(회장 김민경)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먼저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가요제, 뮤직컨테스트, 치어리더 공연, 댄스공연, 패션쇼 등을 통해 평고 갈고 닦은 예술적인 기량과 함께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연출됐다.

또 30일에는 대금산조 공연, 스페인어과·중국어과·영어과·일본어과 학생들의 과별 장기자랑, 앙상블 연주와 함께 시화전과 사진전, 그림전이 마련됐다.

김민경 학생회장은 “처음이란 설레임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지난 23일까지 시험을 치러 축제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정성을 다한 축제였고 그동안 기숙사 생활과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끼와 재능으로 말끔히 씻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 축제가 끝난 뒤 수료식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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