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들어 완연히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탄력을 받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3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82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8%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는 지난해 이라크전 발발과 이어 동남아를 중심으로 전계세적으로 확산
도내에서 연간 폐기되는 화폐량은 얼마나 될까.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환수돼 폐기된 지폐는 모두 7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시중에 유통돼 사용하다 찢어지거나 손상 또는 훼손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어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모두 만원권으로 본다면 100만원씩 묶을 경우 7만3900 다발이고 이를 쌓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가 오는 4월에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PATA 본부 대표단이 현장답사를 위해 제주를 찾았다.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피터 데 종(Peter de jong.호주) PATA 회장을 비롯해 PATA 본부 대표단과 총회 기술담당자, 프로그램위원 등 실무진이 포함된 답사반 13명이 14일 오전 11시45분 대한항공편
▲ 고 김규필씨 김규필 제주타임스 상임논설위원이 12일 오후 3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김 상임논설위원은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1964년 제주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후 제주신문 정경부장과 편집부국장, 광고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그후 제민일보 이사, 광고국장, 논설위원, 상무이사 등을 거쳤고 2001년 제주타임스 논설위원과 편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3일 기온이 크게 내려가는 등 겨울다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동장군이 다시 고개를 내민 제주지방에는 12일 밤 8시를 기해 폭풍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오후 10시부터는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제주지방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성산포 0도를 기록, 얼음이 언 것을 비롯해 제주시 1.7도 등으로 크게 내
새해 벽두부터 보안검색에 구멍이 뚫여 문제점을 노출한 제주국제공항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서도 혼선을 드러내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는 13일 항공기 탑승객 및 보호구역 출입인원에 대한 보안검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주요내용은 현재 공항 3층 출발장에서 들어가면 경찰의 신분대조대(경찰임검대)를 거쳐 2층으로 내려간후 검색대를 통과해 격리
개방화가 확대되고 관세율이 대폭 낮아지는 올해부터 수입산 과일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농가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자체 분석한 농산물 수입동향에 따르면 90년 참다래를 시작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외국산 농산물은 국내 과일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의 지난해 11월까지 집계된 수입물량을 보
김태환 제주시장이 현대텔콘 사용승인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김태환 제주시장은 12일 오전 9시30분께 기자실을 방문, "이유야 어쨋든 세간의 많은 의혹이 불거지는 등 물의를 빗어 시민들에게 염려를 끼친데 대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또 "모든 것은 검찰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다"며 사건과 관련해 운을 뗀뒤
제주가 관광산업과 지식산업이 복합된 첨단 벤처기지를 지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제주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외환위기가 닥쳤던 지난 1997년 벤처기업 관련법령이 제정된후 98년부터 일정기준을 갖출경우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있다.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는 자금지원을 비롯해 인력과 판로를 지원받고
지난해산 노지감귤 처리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가림감귤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일선농협에 따르면 올해는 설이 지난해보다 10여일 빠름에 따라 설대목을 겨냥한 비가림 감귤 출하가 빠른 곳은 이번 주말부터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올해 출하되는 비가림 감귤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형성
제주지방은 12일 오후부터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차례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른 제주지방은 12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안지방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다.또한 산간에는 10~20cm의 눈이 내리겠으며 12일 밤 제주지역 해상과 산간지역에는 폭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13일 아침
설연휴를 일주일여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도내 유통업계의 대목을 겨냥한 판촉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가장 선두에 서고 있는 곳은 이마트와 뉴월드벨리로 대표되는 대형할인매장. 이들 두 할인매장은 최근 대형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에 나서는 등 대목잡기에 부심하고 있다.도내에서 가장 먼저 대형할인매장 문을 연 이마트는 '설날선물은 가격도 사은선물도 이마트입니다'
도내 자치단체가 영세민의 자활촉진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한시적인 공공근로사업에 머물고 있어 취지를 반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시는 12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해 예산 2억여원을 투입, 1단계 자활근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비취업 대상자로 근로능력이 다소 미흡한 계층 120명을 대상
제주시가 개정된 사회단체보조법 시행에 따라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회단체보조금제도가 보조금총액을 정해 운영하는 실링(ceiling)제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의 13개 단체에 대한 정액보조가 폐지되는 등 지원방식이 크게 바뀌었다.올해 제주시가 올해 사회단체단체 보조금으로 책정해 놓고 있는 예산은 모두 합쳐 6억8300만원.
현대텔콘의 사용승인과 관련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수사가 제주시청의 중심을 향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검찰은 현대텔콘의 사용승인이 나고 오폐수 대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김태환 시장을 조사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검찰은 현대텔콘 비리수사를 설 연휴 이전에 수사를 마무리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김시장에 대한 조사가 내주중에 이뤄질
의료법과 약사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영업을 하는 의원과 약국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에 따르면 의료법 제49조와 약사법 제64조에 의거, 지난해 관내 683곳의 의원과 약국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모두 17건을 적발했다.관내 328곳을 대상으로 벌인 의원에 대한 점검결과 진료기록 미작성 1건을 적발한 것을 비롯해 허가된 의료행위를 벗어
현대텔콘과 관련된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김태환 제주시장이 다음주중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져 현대텔콘 수사가 관가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불거진 인사비리 의혹사건으로 인해 도교육청이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시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이 뇌물수수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 검찰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결과
김태환 제주시장은 지난해 업무추진비로 1억72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10일 김태환 시장의 지난해 12월 업무추진비를 비롯해 2003년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내용에 따르면 김시장은 1분기 2600만원을 비롯해 2분기 3900만원, 3분기 4600만원, 4분기 60만원 등 모두 1억72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축산업 등록제가 본격 시행될 것으로 알려져 도내 축산.양돈농가에 비상이 걸렸다.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난해 12월30일 축산법 시행령 개정령을 공포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하위규정인 시행규칙 마련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농림부가 추진하는 축산업 등록대상은 한육우 축사면적 300㎡(30두 규모) 이상, 젖소
감귤유통명령제가 시행된지 2개월을 넘겼으나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비상품출하 등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8일 감귤유통명령제가 실시된후 지난 6일까지 70일간의 유통이행명령 점검실적결과 모두 410건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내용별로는 비상품 감귤유통이 330건으로 80%를 차지했으며 품질관리미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