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29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속개된 가운데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64주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즈음한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하며 "제주4·3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위성곤 행자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의원들이 채택한 결의문에는 제주4.3과 관련해 4가지 요청사항이 담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방어사령부, 한국공항공사제주본부는 이제 곧 개최될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13일 오후 2시 제주공항에서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도내 7개 기관 93명이 훈련에 임하며, 도내기관장과 테러대응기관 및 관계자들 등 2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훈련 1부는 테러범들이 공항에서 테러상황을 가상해 초동조치와 특공대무력진압작
김우남 의원(민주통합당, 제주시 을)은 13일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편의점 확대로 인한 골목상권의 붕괴와 영세한 편의점 운영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법 및 가맹사업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국회는 사업조정제도를 대기업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무차별적인 연행사태에 대해 "당시 매우 위험한 장소임을 감안 부득이하게 현장검거할 수 밖에 없었다"고 13일 밝혔다.연행사태 발생 당시 성직자와 활동가 뿐만 아니라 구럼비 바위 안으로 들어왔던 미성년자와 기자까지 연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이날 오후 5시30분께 반대 단체 사람들은 민군복합항 공사부지 외
제주해양경찰서는 3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168일간 공직부정 및 권력ㆍ토착비리 사범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제주해경은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경비함정 및 파ㆍ출장소 요원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범죄첩보 수집에 주력하고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중심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단속기간에는 해ㆍ수산분야 대형국책사업
1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천주교의 평화미사가 끝날 무렵 다시 또 연행사태가 벌어졌다.강정마을 주민들과 활동가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구럼비 바위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철조망을 뚫고 구럼비 바위 안으로 들어갔다.이후 경찰은 6시50분께 철조망을 훼손한 사람들과 무단으로 들어온 사람들에게 경고방송을 한 뒤 모두 연행해 가기 시작했다.또 이에
12일, 꽃샘추위라지만 이곳 강정엔 따스한 바람결 기운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날씨다.강정 구럼비 바위 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6일째.며칠동안의 격렬한 시위와 충돌이 오간 뒤라 이날 오전 강정마을 코사마트 사거리 주변을 비롯해 강정교와 포구 주변은 비교적 소강상태에 접어든 한산한 거리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언저리 곳곳에는 '해군기지 결사반대'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인근에서 12일 또 다시 발파작업이 시작됐다.오후 2시 36분께 1차 발파가 진행됐고 이날 모두 4차례 발파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들은 12일 "김지윤씨에 대한 공격과 구럼비 바위 폭파를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김지윤 후보의 기자회견에 이어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해적'이라는 표현은 그동안 강정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사용해 오던 것"이라며 "이는 이명박 정부와
일명 고대녀로 알려진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김지윤 후보가 12일 "정부와 해군 당국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제주해적기지' 건설 반대를 외치겠다"고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정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호소를 폭력으로 탄압하며 무시하는 경찰과 해군, 건설업자들이 하는 행위가 '해적'질이
12일 문대림 후보와 고창후 후보 간 무소속 후보단일화 발표에서 문대림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결과발표에 나선 서귀포민중항쟁정신계승회 이영일 회장은 "두 후보 간 합의로 여론조사 지지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결과는 문 후보가 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득표해 최종후보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 문대림 예비후보와 고창후 예비후보간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문대림 후보가 승리했다.양 후보는 12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 단일화 경선 참여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재윤 의원과 현애자 예비후보와 경선을 하라고 하면 적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 문대림 예비후보와 고창후 예비후보간의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문대림 후보가 승리했다.양 후보는 12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들은 제주도내 2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각 500명씩 모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에 의한 방법으로 후보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결과산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이용될 케이슨(철근콘크리트구조물) 운반선인 플로팅독과 정박어선 충돌사고는 화순항 부두에 계류하던 중 강풍에 떠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서귀포해경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남쪽 1㎞ 해상에서 닻을 내리고 정박중이던 플로팅독(대형 바지선)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지난 9일 구럼비 바위 발파를 저지하기 위해 제주해군기지 공사장에 진입했던 김정욱 신부와 이정훈 목사가 11일 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은 11일 오후 2시 김정욱 신부와 이정훈·김홍술 목사 등 3명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오후 8시 40분게 김 신부와 이 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홍술 목사에 대한 영장 청구는 기각했다. 김 신
제주해군기지 시공시설인 플로팅독(floating dock, 반잠수식 야외작업장)이 정박 어선 3척을 들이받아 3척 모두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오후 1시 5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외항에 정박 중이던 플로팅독이 강풍이 불자 내항으로 이동 중 정박 어선 3척을 잇따라 충격했다.이 사고로 한성호(3.29톤)와 금성호(5.24톤), 진양호(4.69
제주해군기지 공사에 사용되는 대형 케이슨을 운반하는 2만톤급 바지선이 강풍 속에 무리한 작업을 벌이다 서귀포시 화순항에서 어선 3척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화순항에 정박중이던 한성호(3.57톤)와 금성호(5.5톤)는 침몰됐고, 진양호(4.9톤)는 반파돼 침몰중이다.바지선은 이날 오후 1시55분께 화순항에서 케이슨을 싣고 화순항으로 옮
해군과 보수언론이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내 구럼비 바위의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11일 "30분간 현장 답사에서 나온 엉터리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황 소장은 이날 낮 12시께 강정마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구럼비 바위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제주시갑)는 11일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노형타워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지역상황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강창일 의원과 당당히 경선에 임하겠다며 &q
강창일(제주시 갑), 김우남(제주시 을), 김재윤(이하 민주통합당, 서귀포시) 의원은 11일 새누리당에게 이영조 후보(새누리당, 서울 강남 을)에 대한 전략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 3명의 의원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새누리당의 천박한 제주4.3인식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뉴라이트 출신인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 공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