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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제주도당이 8일 도당위원장 등록을 마감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문의한 결과 5시를 기해 마감을 한 것은 맞지만 등록 상황을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어떤 사유로 등록 상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공당에서 정당하게 이루어진 당무활동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는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번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도당위원장 후보로 두 명이 등록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총선에 새누리당 제주시갑 예비후보로 중도에 꿈을 접은 김용철 회계사와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 간의 당내 경선을 통해 당선자를 확정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외부영입론' 등이 불거지면서 최종 당무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세 명의 국회의원으로 당원협의회장(제주시갑 강창일 의원,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 선임을 완료한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은 김우남 전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단독추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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