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제주지방법원의 선거법 위반 80만원 벌금형과 관련해 자기 소회를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80만원 벌금형에 대해 다행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출처 원더풀원희룡 TV

원 지사는 법원의 재판 결과가 나온 직후 개인 유튜브 채널인 '원더풀원희룡(원더풀TV)'에서 "여러분이 걱정하고 기도해주신 덕분에 다행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 지사는 "저도 (이번 재판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지만, 겸허한 자세로 저 자신을 수양하고 훈련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우선 제주도정에 여러 현안과 할 일에 집중해서 도민 성원에 보답하겠"며 "어깨에 짊어진 법의 부담 때문에 많은 부분이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제가 해야할 일 제가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서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도록 채비를 다지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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