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섬 선언 16주년에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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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섬 선언 16주년에 덧붙여
  • 송강호
  • 승인 2021.01.24 16:3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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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섬 지정 16주년-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창설 8주년을 맞는 특별기고①] 송강호

2021년 1월 27일은 제주도의 세계 평화의 섬 지정 16주년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시민들이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을 창설한 지 8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은 2013년 1월 27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1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창설했다. 제주도가 세계 평화의 섬을 기치로 내걸고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섰다. 또한 찬반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인 제주제2공항의 공군기지 활용론도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이에 제주투데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비무장평화의 섬’을 제안하는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의 글을 싣는다.<편집자 주>

(사진=강정친구들 제공)
송강호 신학박사(사진=강정친구들 제공)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제주도가 평화의 섬으로 선언 된 지 16주년이 흘렸습니다. 반세대의 세월이 흘렀지만 제주도는 평화를 향한 길로 나아가지 못한 채 오히려 전쟁과 폭력의 섬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강정에 지어진 해군기지와 공군기지가 감추어진 성산 제 2공항 건설 계획은 제주도가 평화를 배반한 섬이 되어 가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제주도가 앞으로도 지금까지 걸어온 길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파멸을 맞이할 것입니다. 저는 평화가 한 그루의 나무 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나무가 심기어서 자라기 위해서는 좋은 토양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솟아 가지를 뻗을 때까지 햇빛과 양분이 공급되어야 하 듯이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 되기 위해서는 그런 제 조건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2005년 1월 27일 제주도가 평화의 섬으로 선포된 것은 평화의 씨앗이 땅에 뿌려진 것과도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도에 평화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고 굳게 믿었던 선한 농부였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로 먼저 나무를 심을 땅을 일구었어야 합니다. 제주도는 척박하고 열악한 토양입니다. 돌짝밭과도 같습니다. 평화의 나무가 자라나는 것을 가로막는 수많은 바위 돌들은 제주도민들의 피를 흘린 군경들의 무자비한 폭력의 상처 들이었고 무엇보다 제주 도처에 세워진 군대와 군사기지들입니다. 무엇보다도 강정의 제주 해군기지는 평화의 나무를 짓누르는 최대의 걸림돌이고 제 2 공항의 가면 뒤에 숨어 있는 공군기지는 평화의 나무를 압살하는 쐐기석이 될 것입니다. 제주도가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제주도민들이 평화롭게 살 권리를 보장하는 평화권을 명문화 한 법적인 토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는 모든 주민들이 군대와 무기 없이 살 권리를 포함해야 합니다. 우리 군경의 총칼에 3만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당한 4.3의 역사적 기억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되어 왔습니다. 그것은 폭력에 대한 두려움과 도피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주도민들은 군인들에 의한 피해를 벗어 나기 위해서 군대안으로 도주했습니다. 그것 만이 살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살육의 기억을 평화를 위한 디딤돌로 바꿔야 합니다. 그것은 모든 군인과 군대를 제주도에서 내보내는 것입니다. 양심적인 병역 거부권도 보장해야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그 누구도 군사 행동을 할 수 없도록 법과 제도로 명시하는 것이 평화의 나무를 키우기 위한 토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제주도의 비핵지대 지정을 법제화하기 원합니다. 핵 잠수함이나 핵 추진 항공모함과 같은 강대국의 군함들이 제주도에 기항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이미 국제적으로 실효성이 검증된 비핵화지대화에 동참함으로서 이후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초석을 놓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진=강정친구들 제공)
(사진=강정친구들 제공)

두 번째로 평화의 섬 제주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주도의 각급학교에서 평화 교육을 시행해야 합니다. 평화 교육은 평화 나무의 뿌리와도 같습니다.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포되기는 했지만 그에 상응하는 평화 교육이 거의 전무했다는 사실이 평화의 섬이 허울뿐이었음을 증명합니다. 제주도의 교육열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교육이 입신 양명과 출세를 위한 입시 교육에 지나치게 편도 되어 있습니다. 이는 오랜 유배지로 차별과 박해를 받아온 역사적 경험의 한 풀이가 교육에 투영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공부 잘 해서 육지에 가서 출세하여 금의환향 하는 것이 교육의 이상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원희룡 도지사는 그런 동경이 표상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주도에 평화를 가져올 사람은 그렇게 똑똑하지만 의식은 주변부화 되어서 끊임없이 육지를 향해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주도와 이 바다를 삶의 중심에 놓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제주도에서 발원할 수 있다고 믿는 신념과 비전의 사람입니다. 저는 이 석문 교육감이 하루속히 평화를 교육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기를 바랍니다. 비폭력적 언어를 가르치고, 회복적 정의와 반전 평화 교육을 정규 교육 과정에 편성하도록 권고 합니다. 제주도가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이 스스로 평화를 만들 수 있는 능력과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육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성취될 수 있습니다. 마치 뿌리가 자라나듯이 평화의 섬은 평화 교육에 의해서 제주도민들의 의식과 언행이 평화적인 방향으로 성장해야만 성취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 되기 위해서 제주도는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인 중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 걸맞는 평화시설들을 세우고 행사들을 개최하며 기관과 단체들을 설립하거나 유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동북 아시아의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평화회담들이 제주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컨벤션 시설들이 확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미 이전에 그랬었던 것처럼 남북한의 국방부 장관 회담을 정례화하고 베이징에서 했었던 미,중,러,일, 남북한 6자 회담을 제주도에서 유치해야 합니다.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제주 평화 포럼도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처럼 영향력 있는 정치 사회적 회의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문에서부터 서귀포까지를 평화벨트로 만들려고 했던 구상에는 이 같은 희망이 담겨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화활동의 중심이 되어야 할 중문의 평화센터가 연예인들의 밀랍인형들이나 전시하는 3류 관광시설로 전락해 버린 것이 유감입니다. 제주도는 그 센터의 운영을 참여연대의 평화 군축센터나 평화 네트워크, 전쟁없는 세상과 같은 자발적인 시민 사회 단체들에게 맡겨서 이들이 제주 평화 포럼과 같은 평화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을 섭외하도록 할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평화의 섬 제주도의 이미지에 극적으로 역행하는 제주 해군기지를 평화를 위한 단지( Complex)로 전환하여 각종 컨벤션 시설과 강연장, 국내외의 평화 단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안의 군사 법정은 세계시민평화 법정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폐교가 된 탐라대학을 세계의 젊은이들이 와서 공부하는 평화대학으로 재건하고 알뜨르 비행장을 평화 공원으로 개방하여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으로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제주도민들이 제주도의 모든 군사시설들을 평화적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위대한 결정을 내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게 된다면 제주도라는 평화의 나무는 굵고도 튼실한 줄기를 뻗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 2013년 1월 27일  선언문<br>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 2013년 1월 27일 선언문(클릭)

네 번째로 평화의 섬 제주도는 자신뿐 아니라 제주도 밖으로 그 평화의 가지를 뻗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오래된 구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도는 한반도의 평화적인 통일의 기운이 발원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남북정상 회담을 제주에서 유치할 뿐 아니라 가능한 한 이 회의를 정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그 뿐 아니라 이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제주의 밀감을 북한 동포들에게 선물해 주었던 아름다운 나눔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일제의 아픈 역사속에서 일본으로 더나 그곳에서 민단과 조총련으로 나뉘어 반목하고 갈등했던 재일교포들을 제주도로 초청하여 그 화해와 상생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드는 일도 제주도에서 적극추진 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제주도는 우리 한반도와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평화의 고리가 되어야 합니다. 제주도의 비무장 평화의 섬 운동은 일본 오키나와와 타이완에서도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이미 거대한 미군기지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다 새롭게 일본의 자위대 기지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열도에는 군사기지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고군 분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대결의 균형이 초래한 진공 상태 속에서 불안한 평화를 누리고 있지만  이 균형은 결국 깨질 것이고 그 시간은 예상보다 빨리 올 수 도 있습니다. 그 때가서 타이완이 홍콩보다 더 나을 것이란 보장은 없습니다. 타이완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타이완 주민들은 하루속히 타이완을 비무장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고 국제 사회의 인정을 요구해야 합니다. 저는 평화의 섬 제주가 타이완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반전 평화를 원하는 세계의 모든 지역과 주민들과 연대와 단결과 협력을 해 나갈 책임이 있습니다. 도한 전쟁과 무력 분쟁의 희생자들과 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줄 인도주의적인 책무를 져야 합니다.

다섯 번째로 제주도가 비무장 평화의 섬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평화가 제주도민의 경제적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평화는 경제 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이면서 또한 평화 그 자체가 경제의 한 영역입니다. 많은 저 개발 국가의 경제가 추락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나라가 평화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평화로우면 사람들은 스스로 열심히 경제활동을 합니다. 시장은 활성화되고 무역은 번창합니다. 저는 여기에 덧 부쳐 평화 자체가 제주 도민들을 먹여 살리는 파생 경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군사기지는 기지촌에 윤락가를 만듭니다. 군인과 군속들이 지역사회의 경제에 미치는 유익이 일정부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군사문화와 군사보호구역의 규제등이 가져오는 사회 문화적 활력과 역동성의 마비는 그 이익을 상쇄하고도 남는 더 큰 경제적 해악을 가져옵니다. 대부분의 군사 도시들과 군사기지 이면의 쇠락한 기지촌들이 이를 증명합니다. 제주도가 동북아시아 평화의 중심지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회담들을 유치하면 국제적인 컨벤션 산업이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UN이나 각국의 기구나 국제적인 시민단체들이 본부나 지부를 제주도에 세울 수 있도록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더 다양하고 지속적인 다자간의 평화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가면 서귀포는 스위스 제네바와 같은 컨벤션 산업과 국제 금융과 높은 품격의 관광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고 전망합니다. 그뿐 아니라 제주도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천혜의 자연 조건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산업이 평화산업에 결합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주도는 그린 뉴딜을 넘어서서 평화 산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연적, 역사적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데 도정의 책임자가 그런 비전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드린 말씀을 기초로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도를 위한 평화 헌장 제정을 요청하며 그 초안을 제안합니다.

제주 평화 헌장

제주도는 윈래 생명으로 가득한 자유와 평화의 섬이었다. 그러나 고려와 몽골의 지배속에서 목호의 난으로 땅과 바다가 뇌수와 피로 물들었으며 조선시대에는 노역과 유배의 섬으로 온 도민이 감금 당한 채 억압과 수탈을 당했다. 일제시대에는 가난과 압제 속에서 중국 침략을 위한 일본 군대의 전진기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었으며 해방의 기쁨을 누리지도 못한 채 4.3의 양민 대학살이 우리 군인과 경찰들과 무장조직들에 의해 벌어 졌다. 이런 살육과 폭력으로 점철된 고난의 역사를 끝내고 평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는 간절한 염원으로 2005년 제주도가 세계 평화의 섬으로 선포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제주도는 과거의 아픔도 치유하지 못했고 그 역사를 반성하지도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강정에는 해군기지가 건설되었고 성산에는 제 2 국제공항이란 허울을 쓰고 새로운 공군기지가 들어오려고 한다. 다시금 제주도가 군사 요새화 되어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군비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이에 한반도와 동북 아시아의 평화를 원하는 모든 시민들의 마음과 군경들의 총칼에 덧 없이 스러져간 4.3 영령들의 간절한 염원과 앞으로 이 땅과 바다의 주인이 될 다음세대 생명들의 안녕과 평화를 위하여 제주 평화 헌장을 제정한다.
1.    제주도민은 평화롭게 살 권리(평화권)를 지닌다.
2.    제주도의 각급 학교는 평화를 가르칠 의무가 있다.
3.    제주도의 모든 군사 시설은 평화적 용도로 전환되어야 한다.
4.    제주도민들은 전쟁과 무력으로 부터 보호 받을 권리가 있다.
5.    제주 도민들은 병역의무를 면제하고 평화 복무로 대신한다.
6.    제주도는 섬과 근해에서의 군사훈련을 불허하며 제주도의 공항과 항만은 군용기의 기착과 군함의 기항을 금지한다.
7.    제주도와 근해는 비핵지대로 정한다.
8.    제주도는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을 위해 노력한다.
9.    제주도는 반전 평화를 원하는 세계 시민들과 연대하고 협력한다.
10.    제주도는 전쟁 난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할 책무를 진다.

2021.1.18. 송강호 올림

 

평화운동가 송강호 박사(신학)는 현재 군용시설 손괴로 고소되어 지난 2020년 3월 30일 법정구속 돼 재판을 받은 뒤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제주교도소에 수감중이다.

(사진=강정친구들 제공)
송강호 박사(사진=강정친구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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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는 물러가라 2021-01-28 18:41:13
평화를 원하면 군대를 없애야 한다는 논리네,,,
완전 또라이 아닌가??
저들말대로라면 휴전선에 있는 군대 다없애고 자연환경 지키자???
휴전선과 인접한 경기도민 강원도민들은 군대를 몰아내야 한다는 논리네~ㅠ
저런 사람들은 국민의 권리를 박탈해야한다.
인권도 주지말아야한다.
완전 매국노다.

이상 2021-01-25 05:40:54
어리석고 이상적입니다.인정할수도 이해할수도 없는 내용들입니다.

페르난데스 2021-01-24 20:46:55
군대 없는 비무장 평화는 나라를 멸망시킬 것이고, 제주해군기지는 제주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영해를 수호하는 불멸의 해군기지로 우뚝 설 것이다!

제주사랑 2021-01-24 19:58:50
북한가서 하시길 쪽발이 한테 그리 당해놓고 모르네 일본이 시킨거 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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