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원찬, 양용만, 박왕철, 김대우, 신창근, 이정엽 예비후보.
(왼쪽부터)김원찬, 양용만, 박왕철, 김대우, 신창근, 이정엽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3일 제주도의원 6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오영희 예비후보와 현역 의원인 이경용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경선 결과, 제주시 한경·추자면에 김원찬 예비후보(43.11% 득표)가 오영희 예비후보와 현대성 예비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림읍에 양용만 예비후보가 73.93%를 얻어 강영돈 예비후보와 홍종우 후보는 탈락했다. 일도1·이도1·건입동에 박왕철 예비후보(70.37% 득표)가 김명범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에 나선다. 

제주시 아라동갑에 김대우 예비후보(70.37%)가 김명석 예비후보를 앞섰고, 아라동을에 신창근 예비후보(62.90%)가 유일한 국민의힘 청년 후보였던 김태현 예비후보를 앞섰다.

서귀포시 대륜동에 이정엽 예비후보가 53.38%를 얻어 재선 의원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꺾어 최종 후보로 나선다. 오라동에 백성철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1번 원화자, 2번 이남근, 3번 강하영, 4번 강경문, 5번 양선희, 6번 김준호, 7번 현혜선, 8번 이선구씨 등으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에선 선거인단 득표와 함께 정치 신인과 국가유공자 가점 등을 도입하는 등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방식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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