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새로운 대안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제3차 다른제주포럼이 개최된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제3차 다른제주포럼을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조천리 용천수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가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맡으며,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제주연구소 준비모임은 제주도의 진보적·생태적 전환을 위한 비전과 전략, 정책 생산을 목표로 지난해 가을에 결성됐다. 20여 명의 활동가와 교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미나와 강연 등을 개최하고 하고 있다. 오는 7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다른제주포럼은 격월로 제주도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지난 두 차례 포럼은 △ 강동진 치과의사의 ‘국내외 기후정의 운동의 흐름과 쟁점’ △ 공민석 제주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의 ‘분출하는 지정학적 충돌과 세계질서의 변화’(대정)를 주제로 진행된 바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FkEpFTWywwNYLpbh8)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