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들불축제. /제주투데이 DB
오는 2월12~14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2009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지금까지 선보인 축제와 차별화 하기 위해서다.
 
새 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내내 선보인다. 12일 첫째 날은 야간 오름 전체에 빛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아트쇼, 둘째 날은 제주난타페스티벌 및 제주출신 연예인한마당, 셋째 날은 읍면동 노래자랑과 불마술사의 파이어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제주시는 12일 제2차 들불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프로그램을 재조정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축제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미진한 사항에 대해 보완함으로써 올해 행사 성공적 개최에 철저를 기해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참여를 확대키 위해 언론광고 및 아치.배너설치.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올해 들불축제에는 제주시와 국제도시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4개국 12개 시 중에서 3개국 6개시 96명이 사절단으로 참가한다.

이중 중국 래주시는 무술학교 학생 15명이 무술 공연을 선보이며 미국 샌타로사시는 고교생 17명으로 구성된 힙합 및 댄스 공연단이 참가한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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