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에서 진행되는 모든 집회가 사실상 불허통보 되면서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침해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강정마을회는 지난 주 경찰에 4월 15일 오후 5시부터 5월 1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될 '강정 해군기지건설 반대 캠페인' 집회신고를 요청했다.집회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지난 13일 이에 대해 불허를 통보했다.경찰은 집회 금지의 근
서귀포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5분께 민군복합항 건설 관련 K씨 등 2명을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이하 집시법)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 일행 50여명은 이날 오전7시30분께 해군기지 사업단과 공사장 정문에서 마이크와 방송차량을 이용해 약 1시30여분간 미신고 불법집회를 개최했다.강정마을회는 이날 집회신고를 했으나 경찰이 허
지난 2010년 이후 27일 현재까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다 경찰에 연행된 강정주민과 평화활동가는 329명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에 따르면 2010년 1월 18일 오전 5시 해군기지 공사 예정지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주민 52명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된 후 27일 주민 4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되는
판결문에 따라 작성 중....
강정마을회, 천주교연대,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등 제주해군기지 반대측은 19일 오후 서귀포경찰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8일 제주해군기지 백지화 전국시민행동에서 발생한 경찰의 평화활동가 연행은 명백한 인권유린이자 범죄행위”라며 제주지방경찰청장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이들은 "제주해군기지 공사는 명백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제주도가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도는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국무총리실과 공조, 대 국회·정당 절충을 강화할 방침이다.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위원회에서 심사됐지만 영리병원 도입과 관련 정치권과 정부간 이견으로 심사가 보류됐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에서 공사 강행을 반대하다 경찰에 연행된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전원 석방됐다.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업무방해 및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된 34명에 대해 조사를 마무리한 후 27일 오후 10시30분께 전원 석방했다.경찰은 연행자들을 제주동부·서부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이보다
경찰이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종교인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가운데 이들을 제주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로 분산, 이동했다.서귀포경찰서는 27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해안에서 홍기룡 집행위원장 등 34명을 업무방해와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고, 이들 종교인과 정당 대표자,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서귀포경찰
경찰이 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종교인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과 관련해 우근민 도지사가 서귀포경찰서를 찾았다.27일 오후 1시 30분께 서귀포경찰서장실에서 우 지사는 강대일 서귀포경찰서장을 만나 "현행범들과 관련해 순리적으로 판단해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2시께 강 서장과
해군이 27일부터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강행하자, 이를 막던 강정마을 주민 및 도내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충돌해 2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이런 가운데 우근민 제주지사가 강대일 서귀포경찰서장을 만나 사태 중재에 나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해군은 이날 오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중덕해안에 레미콘 등 건설자재 반입, 공사를 재개
한나라당은 9월 정기국회에서 남북협력기금을 남북협력계정과 통일계정으로 구분하는 '남북협력기금법'과 전통상점의 경계 500m 이내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운영할 수 없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등 161개 법안의 제·개정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한나라당은 30일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연수원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자정 무렵 100명의 인원이 집회를 한다고 치자. 그리고 집회장소 옆 주택가에는 내일 대학수능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이 집회소리에 잠을 못이뤄 인생을 결정지을지도 모르는 시험을 망쳤다고 가정해보자. 극단적인 예이지만 야간옥외집회가 전면 허용될 경우를 상정해보았다.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지난해 9월 24일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야간옥외집회를 금지한 집시
여야가 논란이 돼왔던 세종시법 수정안을 29일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처리키로 합의했다.한나라당 이군현·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회담을 마친 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9일 본회의에서 세종시법 수정안을 표결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여야는 또 스폰서검사 특검법을 합의 처리하고, 한나라당의 대북 규탄 결의안 원안과 민주
김재윤 의원이 25일 집시법 개정안을 날치기 처리한 한나라당에게 "헌법에 위배되는 국민의 기본권 침해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25일 성명을 통해 김재윤 의원은 "한나라당은 어제 단독으로 옥외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날치기 처리했다"며 "이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법에 위배되는 악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여야 합의하에 야간옥외집회 금지법(집시법)을 결국 상정, 이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여당은 6월 내에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질서사태가 초래된다고 주장하며 법 통과를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여당의 대안이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취지에 반하는 '개악'이라고 맞서고 있다.이날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이미
제주해군기지 건설 추진 과정에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과 지역주민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9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202호 법정에서 열렸다.이날 공판에서 강동균 마을회장 등 지역주민들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부분 시인했다.이날 공판에는 강 회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5명의 무료 변론을 자처한 공동변호인단의 권범·고창후
헌법재판소가 야간 옥외집회 금지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경찰과 시민단체 간에 뚜렷한 입장차가 드러났다.시민단체들은 헌재의 결정이 난 만큼 경찰의 야간 옥외 집회 금지 방침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검찰과 경찰은 법개정 전까지 현행법이 유효해 이를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이같은 입장 차이는 헌재 결정 다음날 그대로 나타
헌법재판소가 24일 야간 옥외집회를 전면 금지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조항은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집시법 10조와 23조 1호는 헌법상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안진걸 국민대책
제주헤군기지 업무 방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0월9일 열린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판사 이계정)은 23일 오전 11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정마을 강동균 회장, 강지준 법환어촌계장 등 주민 5명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를 진행했다.이날 공판준비절차에는 이계정 판사와 검사, 권범 변호사 등이 참
검찰이 지난해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의 확산 원인을 '국민들의 위법성 인식 부족'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냈다.30일 '미쇠고기 수입반대 불법폭력 시위사건' 수사백서에 따르면 검찰은 촛불집회 발생 원인을 크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결정 ▲일부 언론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왜곡보도 ▲광우병에 대한 허위정보 확산 ▲촛불시위에 대한 위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