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이 13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 제주인권교육센터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환경생태도로 전문가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비자림로 사례에 비추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가능한 도로 해법 찾기'가 이번 토론회의 주제다.이번 토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한상진 박사의 발표를 맡고, 녹색 교통 운동 민만기 대표, 법무법인 '자연' 배영근 변호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종인 환경평가과장, 비자림로 시민모임이 토론자로 참석한다.시민모임은 토론회 참석을 거부해온 제주도 관계자도 환경청으로부터 참석 권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11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인근 ‘황금정’에서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취임식을 갖는다. 지난 4월 6일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된 강 의원은 전임 이부영 이사장(전 국회의원,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에 이어 몽양사상계승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몽양 여운형 선생은 해방공간에서 당시로서는 드물게 중도적 사상을 바탕으로 좌우 합작을 시도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몽양 선생의 업적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첨예한 이념 갈등 속에 왜곡된 채 엇갈린 평가를 받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송재호 국회의원 당선자·송승문 제주4·3유족회장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미래통합당에 촉구했다.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도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국회의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다"고 밝혔
제주도는 「홈페이지 이용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투명하게 공개 되지 않은 제주도 산하 각종 위원회 명단 및 현황 등에 대한 공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관청 홈페이지의 가장 기본적인 존재 이유기 때문이다.제주도는 11일 보도자료를통해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편리한 홈페이지 이용환경이 조성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구축되면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홈페이지 이용시 본인 인증 수단을 다양화하고 비표준 기술 제거,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도내 1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근무지인 더고운의원의 직장 동료 등 총 11명(고열 등 유증상자 2명 포함)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긴급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음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들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1대1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관련 증상이 나타날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제주도에 따르면 5월 10일 오후 2시 기준 킹클럽 등 서울 이태원 소재 5개 클럽을 방문한 도민은 모두 10명으로 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소재 클럽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A씨가 금일 오후 2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오후 밝혔다. 도내 14번째 확진자다.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일 출도한 뒤 5일 0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킹클럽에 머물렀다. A씨는 이후 6일 오후 3시경 제주도로 입도했다고 진술했다.이태원 킹클럽은 지난 5월 6일 확진된 용인 66번 확진자 B씨(29)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집단감염
제주도는 코로나19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2309억 원이 증가한 총 6조538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당초 예산 5조8229억 원에서 4.0% 증가한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세입 재원은 국고보조금 1,575억 원과 도비(재정안정화기금) 734억 원을 합한 2,309억 원이며 이에 따른 세출 예산은 코로나19 긴급 생계지원을 위한 정부형‘긴급재난지원금 1,841억원(도비 266억 매칭)’과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468억원(도비 100%)’
제주 지역 코로나19 5번 확진자 A씨(20대 여성)가 8일 오후 제주대학병원에서 퇴원 및 격리 해제 됐다.제주도 보건 당국은 제주 지역에서 확진 판명된 13명이 모두 퇴원해 8일 오후 2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중인 확진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지난 3월 24일 확진 판정이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면서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도 역학조사에 따르면 A씨는 스페인 방문 후 지난 3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당일 제주로 입도해 택시를 이
제주4·3평화재단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올바른 역사인식과 민주‧평화‧인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두 기관은 지난 7일 4‧3평화기념관에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력분야는 △학술연구 △교육‧전시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자료 상호대여 및 이용 지원 △전문 인력 교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보전 등이다.협약 서명을 마친 후 정용화 관장은 “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72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역사가 만나게 돼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
애월읍 상가리에 위치한 제주 문화곳간 마루에서 초등학 3~5학년을 대상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제주 문화곳간 마루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교육적 방향 그리고 강사진을 활용하여 무용의 통합 예술적 측면을 살려 융합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나아가 제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참여 아동들이 ‘밤과 별’을 주제로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적으로 표현해보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 현장학습 등을 통해 컨버젼스 댄스(융합무용극)를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급 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특별지원사업이 시행된다.제주도는 이달 내 총 32억7000만원을 투입해 무급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6550명을 대상으로 월 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이후 도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근로자와 5일 이상 노무 미제공 및 소득이 25% 이상 줄어든 직종에 종사한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이번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영향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가 8일부터 한림농협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에 대해서 감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이하, 농협중앙회)가 제주검사국을 통해 5월 8일부터 부당전적과 노동탄압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림농협에 대해 규정위반 감사에 나선다."면서 대대적인 감사를 촉구했다.협동조합노조 제주본부는 "한림농협과 제주시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이하, 농협인사협의회)는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노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