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융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대부업법에 의거해 등록한 대부업체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전국적으로 등록된 대부업체수는 1만3616개로 지난 한달에만 1663개 업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울산지역이 77개 업소가 문을 닫아 등록
건설·운수·보험업계의 무거래 어음부도로 갑자기 상승곡선을 그렸던 도내 어음부도율이 다시 정상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은 0.40%로 지난 8월 0.62%보다 0.2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1~8월의 평균 어음부도율 0.42%와 비슷한 수준이긴 하나 1월 0.20%, 2월 0.32% 보다는
9일 광주고법에서는 전·직 지사에 대한 선거법 위반 2심 선고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날 오후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는 우근민 지사와 신구범 전 지사의 지지자들이 대거 동시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항공사 관계자와 선고공판에 참가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40분 광주발 제주행 KE1905편에는 우근민 지사 지지자들이 4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
9일 열린 전·현직 지사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광주고법 항소심 선고공판 결과가 기각으로 내려짐에 따라 앞으로의 재판일정과 향후 도내 정치일정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광주고법 형사1부가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우근민 지사에 대해 벌금 300만원과 신구범 전지사에 대해 150만원의 벌금판결을 확정한 것으로 우지사는 지사직 상실이라는 현실에 한걸음 더
전·현직 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과가 다소 의외로 내려지면서 도내 정가는 술렁이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도내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의원 선거가 도미노처럼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같은 가정은 늦어도 향후 3개월 이전에 확정될 대법원 판결이 지금과 같은 당선 무효형이 나온 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이것이 전혀 근거가
서귀포시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에 하반기 사업추진자금으로 중소기업청으로 14억원을 비롯해 도비·시비 등 모두 28억여원이 추가 배정했다고 8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이 자금으로 매일시장내 아케이드 시설사업과 연계하여 주변
최근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그 중심에 있었던 서귀포시에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로부터 수재의연금이 답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가라츠시 시장이 격려 서한문과 관내 시민과 단체에 모금한 256만원을 태풍피해복구에 써 달라며 보내왔다. 또 경기도 안양시에서도 서귀포시에 2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권을 쥔 학교운영위원에 교육청 소속 전문직·일반직 공무원들이 상당수 포함돼 나타나 공무원의 정치적인 중립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교육공무원 가운데 학부모 위원과 지역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학교 운영위원은 모두 39명으로 파악됐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