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 한국에 16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찾아오고 제주엔 9만명 정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2013년 보다 67% 증가한 수치이며 국경절 연휴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이러다보니 제주 관광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고 외국인 면세점의 화장품 매장들은 이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올랐다.때 맞춰 중앙언론들
성매매 방지 특별법이 시행된 지도 10년째로 접어들고 있지만 성매매는 더 늘고 음성적으로 이뤄지면서 근절되지 않고 있다.이러한 데는 알면서도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도 문제라며 여성단체들이 2명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또다시 성매매 방지 특별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2010년과 2013년에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서 성매매 집결지로 선정된 산지천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제주올레 등 도내 5개 시민환경단체들은 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제주도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을 제주도정이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 단체들은 지난 3차례 경관위 재심의 후에도 근본 개선이 없는 사업자 계획을 또 다시 경관위심의에 상정한 제주 도정은 개념이 없다고 비판했다.또 숙박사업을 지양
요우커는 관광객을 통칭하는 중국어로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은 뤼커(旅客, 여행객)라고 한다.최근 우리나라에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오면서 요우커는 국내 여행업계에서 중국 관광객을 지칭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그렇다면 이 요우커들이 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일까?바로 10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에서 가장 큰 연휴인 국경절 때문이다.국경절은 중국의 건국일로써 중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9만 명이 제주를 찾아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때보다 67% 증가한 것이라고 제주도관광협회는 밝혔다.내국인 관광객도 3일 개천절 연휴를 맞아 2일과 3일, 4일 제주행 항공편은 92%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어 제주를 찾고자 하는 관광객들이 항공권 구입에 따른 어
해마다 이때쯤이면 콧수염의 바리톤 성악가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가 떠오른다.그가 오페라 스칼라의 주역가수이며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쿨 1위 등의 화려한 이력보다는 대중들에게는 넘치는 위트와 사람 좋아 보이는 따뜻한 미소, 낭만적인 목소리와 트레이드마크인 콧수염으로 대중음악과 성악과의 간극을 허물어뜨리며 부르는 이 노래는 가을 낭만의 정수와 같은 곡으로 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2년 전 태풍 볼라벤이 제주를 강타하면서 추자도에서는 방파제가 유실돼 어선들이 큰 피해를 당했다.당시 방파제 공사를 맡았던 업체가 대비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발생한 인재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012년 초속 51미터의 기록적인 강풍으로 제주와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은 추자도 신양항의 공사 중이던 방파제를 유실시켰고 파도가 항구 안
제주항공은 2012년 인천~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10월 1일부터 2번째 대양주 노선인 인천~사이판 노선에 매일(주7회) 한차례씩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제주항공은 우리나라 LCC 가운데 유일하게 사이판에 취항하는 항공사이자 서태평양의 최고 휴양지인 괌과 사이판에 모두 취항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제주항공은 보잉 737-800(좌석수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수학여행이 재개돼 그동안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관광업계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여객선으로 전라남도 지역의 초등학교 2곳에서 학생 150여 명이 제주를 찾았다.세월호 사고로 강화된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학부모 80% 이상 동의를 받았고, 교사들이 현장체험 지도사 자격증을 미리 취득했다.전남 무안 오룡
가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한라산과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탐방객들이 타고 온 차들이 도로를 점령하면서 안전사고의 위험은 높아지고 있다.성판악 등반로 입구인 5.16도로는 주말 탐방객들이 세워논불법주차 차량들로 길 한쪽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차선을 침범하는 차량이 부지기수여서 굽은 길을 달리는 차량들은 중앙선을 넘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제주시 이도2동에 사는 이모씨는 "당장 산림을 없애서 주차장 만드는 것도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등산을 제한할 수도 없는 거고,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난 20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서길 117번지에 새로운 느낌의 갤러리 ‘ini’가 개관됐다.갤러리 ‘ini’는 목판작가인 서인희 씨가 지난 2012년 9월부터 2년 동안 자신이 손수 땅을 일구며 만든 또 하나의 작품이다.전체 700여 평 부지에 150여 펑 건물이 들어서 있는 갤러리 ‘ini&rsquo
제주도가 관광 비수기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열흘간 관광주간을 운영한다.하지만 관광업체 요금을 할인하는 정도가 행사 내용의 주를 이루는데다 그마저도 기존 할인폭과 별로 다르지 않아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체는 휴가철 이후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자 요금의 일부를 할인하는 관광주간 이벤트에 참여하기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의무적용시기가 완료되는 배추김치 제조업체에 대한 HACCP 시설 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6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총 사업비 1억32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식품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청정 제주의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발효식품인 김치 산업
노지감귤 출하시기만 되면 강제착색 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그 이유 중 하나는 솜방망이 처벌과 허술한 규정이 상인들이 요행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최근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화학약품을 이용해 14톤의 덜 익은 감귤을 노란색으로 강제 착색하다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최고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강제 착색은 최근 3년 동안 24건이나 적발됐다.감귤 선
제주지역에서 자동차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이 만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자동차종합검사를 받지 않고 운행 중인 차량은 만 3천여 대로 나타나고 있다.이 가운데 10년 이상 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도 4천700여 대로 35%나 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한편, 검사를
제주지역에서 아파트 실거래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시 노형동 '이편한 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이편한 세상' 아파트의 실거래가는163제곱미터에 7억 3천만 원으로 최근 4년 동안 거래된 도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편, 제주 화북동 청도맨션은 38제곱미터에 2천만 원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감사원이 4년 만에 제주도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에 착수했다.감사원은 지난 15일 부터 10월 2일까지 감사 인력 24명을 투입해 제주도와 행정시의 재정운용과 인사, 조직 등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특히,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에서 불거졌던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과 인허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4.3 희생자의 며느리도 진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제주도에 따르면 4.3 희생자의 며느리들은 그동안 제사와 분묘 관리를 맡아왔지만 4.3특별법상 유족 범위에서 제외돼 진료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61살 이상 며느리에게 진료증을 발급해서 지정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진료비의 30%를 감면해줄 예정이다.제주도는 오는 18일부
최근 공무원 범죄가 늘어나면서 제주사회에 이슈가 되고 있다. 몇 달 사이에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과 관련자가 잇따라 구속되거나 중형을 선고받아 경종을 울리고 있다.지난 12일 제주지방법원은 농민을 상대로 보조금 사기를 벌인 전 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에게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했다.이 공무원은 지난 2012년부터 농민 44명에게 자부담금 명목으로 16억 80
제주 옛 마을의 원형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조선시대 500년 동안 제주 동남부 정의현청 소재지였던 성읍민속마을은 제주의 전통 초가와 돌하르방을 비롯한 유형문화재는 물론 민요와 전통 술 제조 등의 무형문화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지난 1984년에 국가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성읍마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