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도로 보수, 차선 도색 등 도로환경을 정비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 그린도시 조성 위한 도로시설 일제 정비"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제주도 홍보자료의 언어 오용이 심각하다.'그린도시'란 기후위기 문제를 해소 혹은 완화하기 위한 도시 개념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하지만 도로포장과 차선 도색 등 도로 정비 사업은 탄소중립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자료를 뜯어봐도 이번 도로 정비 사업이 탄소중립에 어떤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 전무하다.제주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
제주통일청년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진행될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에 대해 한반도 전쟁위기 조장하고 있다면서 중단을 촉구했다.제주통일청년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전쟁연습의 확대는 군사적 긴장의 격화만을 불러올 뿐, 어떠한 평화도 가져오지 못한다. 군사적 충돌을 조장할 모든 군사훈련과 적대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남북, 북미대화 중단, 9.19군사합의 무효화로 충돌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어떠한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충돌이나 사고가 실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더구나 3월, 접경지역
제주도는 정부의 개 식용 종식 정책에 따라 도내 개고기 요리를 제공하는 46개 업소와 38개소의 식용개 사육농장에 대한 전업·폐업 지원 등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설 폐쇄 혹은 업종 전환은 정부의 지원 방침 확정 뒤로 미뤘다.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이와 관련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2/7)에 따라 법령 규정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개 식용종식 추진단」을 구성(2/22)하고, 3월 4일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투데이는 도의원들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도민이 살펴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회의 출결 상황을 파악해 보도하고 있다.서울시의회의 경우 홈페이지에 의원들의 회의 출결 상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제주도의원들의 출결 내용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이에 제주투데이는 정보공개를 통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자료에 따르면 12대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 1월말까지 총 59회 회의를 열었다. 출석률은 90%에서~100%의 분포를 보였다.농수축경제위 회의에 가장 결석을
제주투데이는 도의원들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도민이 살펴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회의 출석 상황을 파악해 보도하고 있다.서울시의회의 경우 홈페이지에 의원들의 회의 출결 상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제주도의원들의 출결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이에 제주투데이는 정보공개를 통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자료에 따르면 12대 도의회 환도위는 1월 기준 총 40회 회의를 열었다. 출석률은 80%에서~100%의 분포를 보였다.환도위 회의에 가장 결석을 많이 한 의원은 송영훈 의원으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시범 실시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만815명의 도민이 7억80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보았다면서 다음달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 금액은 건당 3000원이며 추가배송비 실비 증비시 전액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발송 택배(우체국 택배 제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증빙자료는 ①신청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 의회와의 소통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제주도에서는 관광국장과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와 재정, 기획감사 분야는 물론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등 다양한 경력을
제주투데이는 지난해 8월 제주도의원의 본회의 출석 현황을 분석해 보도했다.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서야 출석 현황 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제주도의회가 의원들의 출석현황 및 출석률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그렇게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출결 자료를 분석한 뒤 의원들의 출석 등급을 평가했다. 서울시의회는 회의 출석률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있도록 홈페이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투명한 출석 현황 공개 사례와 대비된다. 제주도의회 결석왕은 누굴까...우리동네 의원 출석률은?[칼럼K]제주도의원 회의 불출석
"제주 해녀를 보려거든 박물관으로 가시오."머지 않은 장래에 이 같은 문구가 상식으로 통용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다.제주도의 해녀들이 '박제'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제주 지역 해녀들의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000년 3613명이던 해녀 수는 지난해 2849명으로 줄었다. 해녀 고령화로 인해 이 추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해녀 고령화로 인해 50세 미만의 '젊은' 해녀 비율은 3.4%에 불과하다. 2020년 1285명(20%)이던 50세 미만 해녀 수는 현재 93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신규해녀는 23명인
무단 결근한 제주 지역 병원 전공의 10명 중 1명이 진료에 복귀했다. 나머지 9명은 아직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지역의료유관기관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2일 오후 5시 백록홀에서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들의 의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과 종합병원 간 이송·전원체계 구축 등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 자전기 구입 시 지원 금액을 1인당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다.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되도록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 원까지로 상향했다.전기자전거 금액 100만 원 미만 : 구입 금액의 50% 지원전기자전거 금액 100만 원 이상 : 50만
영영 다시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형을 만났다. 76년 만이다.4·3 희생자 발굴 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중 한 희생자는 이한진 재미제주도민회(뉴욕) 회장이 4·3 당시 목숨을 잃은 형 이한성씨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이한진 재미제주도민회(뉴욕) 회장은 “4·3 당시 어머니와 누님을 잃었고 큰형님은 군법회의로 15년형을 받고 대구형무소에서 행방불명됐으며 작은형님은 사형
윤석열 정부의 의대 입시생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전국적으로 집단 행동에 나섰다. 제주지역에서도 전공들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일 오전 기준, 제주지역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141명 중 103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결근 하는 방식으로 집단휴진에 돌입했다.제주도는 의료대란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운영에 돌입했다. 도는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 2월 15일부터 한 달간 제주시 동부권역의 송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리사무소·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 촬영장치를 점검한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초소형·위장형 불법 카메라의 구입이 쉬워진데다, 도내 모 고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해 불법촬영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의 불안감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제주시는 공중·개방 화장실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과 대형마트 화장실 등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문대림 예비후보(제주시갑) 측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경선기간 중 금지된 선거 운동을 한 것에 대해 16일 경고장을 발부했다.문 후보 측이 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금지하는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 측이 '경선'이 명시된 표지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했다.송재호 예비후보 측은 이에 대해 "이는 당규 위반과 함께 「공직선거법」 제57조의3 제1항 등에서 금지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과 관련한 경선 운동 방식을
4·10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의 선거법 재판 관련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측이 오영훈 제주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송재호 예비후보와 나누었던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해 공개한 것. 오 지사의 선거법 위반 관련 내용이 담겨 주목된다.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오 지사의 선거법 재판 2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문대림 후보 측은 2023년 1월 11일경 문 후보와 송 후보가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발표한 단수추천 후보자 명단에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예비후보만 이름을 올렸다.국민의힘은 제주시갑 선거구의 김영진 예비후보를 공천 보류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천 보류 이유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김승욱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택할지 여부도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신경전도 엿보인다.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서귀포시)는 지난 1
#작은 꽃나무 아닌 큰나무 중심 식재 계획이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32억원을 들여 120만 그루의 나무 식재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 3차년을 맞아 도심과 생활권 주변에 집중 식재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도의 사업계획을 보면 제주도가 많은 나무를 심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스팔트에 그늘을 드리울 수 있는 큰나무를 얼마나 심을지 계획조차 잡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그늘을 드리우는 큰나무가 아닌 작은 나무들 위주로 식재하면서 양적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