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원 주거지로 떠오른 제주시 신비마을에 서울 소재 A장례전문기업이 봉안당(납골당)시설 건립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축산마을에서 신비마을로 바뀐 이곳은 노형동과 가까이 있어서 과거 15세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인근까지 590여 세대, 상주인구 1,374명의 꽤 큰 마을로 자리잡고 있다.A장례전문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봉안당(납골당)사업은 신비마을 안 33.000(1만여평)평방미터 부지에 건축면적 1164.9평방미터(353평), 연면적 4920.3평방미터(1491평), 지하 2층에 지상 3층으로 제
평생 제주오름과 함께 살아온 김성오 작가의 개인전이 오랜만에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교동미술관에서 그동안 줄기차게 그려왔던 제주오름을 뭍사람들에게 선 보인다.김성오(1970년생,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작가는 제주 토박이로 4살 때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원동마을(4·3으로 잃어버린 마을)에서 애월읍 하가리로 내려와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오름을 그리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1997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동안 바다와 그리고 꽃, 언젠가는 나무만 그렸다. 나무에 미쳐있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464번지(극동방송) 해안가에서 제주지회 회원 50여명과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회원들이 함께 모여 바다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바다 정화활동은 지난 5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와 (사)바다환경보전협의회(회장 한광수)가 해양오염 실태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주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행해졌다.또한 우리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를 지키는 일은 소중한 자산을 후세들에게 물려주는
어려워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인공지능이 인식해서 관련된 동영상과 연습 문제 Pool을 제공하는 내 손안의 AI 선생님 '프렙애니웨어(PrepAnywhere)'가 내년도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이는 최근 방한한 캐나다의 수학교육 벤처기업 프렙애니웨어의 이민구 대표(Min Lee, 43세)가 현재 북미지역에서 22만여 명이 사용 중인 프렙애니웨어의 한국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주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프렙애니웨어가 한국 시장 진출의 첫 출발지로 제주 영어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특별전시 ‘삶을 아름답게, 생활을 풍요롭게’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내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 등 도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했다.2012년 ‘본태, 본래의 형태’라는 의미로 개관한 본태박물관은 지난 10년간 전통 공예와 현대미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여러 기획전시뿐만 아니라 본연의 아름다움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곶자왈 공유화운동의 활성화와 후원자 예우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정한 ‘2022 곶자왈 Week & Day’ 행사가 지난 1일 재단 내 곶자왈생태체험관 세미나실 등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재단이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로부터 시작된 곶자왈 공유화운동이 올해 9월말 현재 약 100만㎡(31만여 평)의 사유지를 공유화하는 성과를 이룬 것에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와 다짐을 전하고 공유화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100여 명의 곶자왈 후원자와 곶자왈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제주에 정착해 살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작품을 그려내고 있는 김재이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1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에 위치한 아트제주 스페이스(대표 강 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35 롯데호텔제주 8층)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춘쿠키를 비롯해 달빛해녀, 어느 몽상가의 그림, 종이인형 등 작가의 시그니처 시리즈 14점과 만날 수 있다.그동안 마련했던 전시회마다 미술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모든 작품을 완판시켰던 기록을 갖고 있는 김재이 작가는 “제주 해녀를 테마로 초기
제주 썬 호텔이 팬데믹 상황으로 오랜 기간 휴업을 마감하고 다음 달 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제주 썬 호텔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에 걸쳐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단행하여 객실 및 연회 공간, 식음료 업장 등의 기존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피트니스 및 사우나 시설, 현대적인 바(bar) 업장까지 신설하여 완전히 달라진 5성급 호텔로 거듭난 바 있으나, 곧이어 사상 초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사태로 불가피한 휴업을 계속해왔다.그러나 모 회사인 필리핀
친환경 헬스케어 기업 (주)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가 지난 22일 자사 사무실에서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에 3,500만원 상당의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을 기부했다.이번에 기증된 1,000개의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김만덕재단을 통해 제주지역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프록시헬스케어의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은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물리적 접촉과 자극 없이 미생물막(치태)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칫솔헤드 부분에 부착된 두 개의 전극판에서 1초당 1000만 회의
‘사진으로 세상 바꾸기’를 추구하는 상명대학교 양종훈 교수가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소셜 플랫폼 iSOBOX(아이소박스 / 개발사 비톡(대표 윤성민) / www.isobox.io)의 가상공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제주 출신의 양종훈 교수는 20여 년간 현장에서 해녀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제주해녀 : 양종훈 사진집’을 2020년에 출간했다. 사진집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예술 분야에 선정됐으며 사진집 중 30점은 제주 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5주년 기념으로 제주국제공항 1층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전야제 행사로 마련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17일 저녁 7시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렸다.두 번째 순서로 무대로 나온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와 랩소디 인 블루(Rhapody in Blue, G. 거슈윈 작곡)를 열정적인 테크닉과 감성으로 협연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예술과 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영성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클래식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양성원은 정통 독일 피아니즘의 계승자인 게하르트 오피츠(
한 여성의 생애가 역사로 복원되는 영상물 '제주여성, 허스토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2022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문화콘텐츠 제작사인 스토리AHN(대표 안현미)이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만든 다큐멘터리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 회 조성, 일상 속 성 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 성평등 문화 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08년부터 (사)여성·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의 위탁사업인 2022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센터장 변영실)은 지난 5일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문경종)과 군 관련 직업군 체험사업과 진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특기 연계 직업선호도 검사, 군 생활 · 군 복무 중 자기계발 맞춤 정보제공, 군의 특수성 이해 등의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에 따라 제주 학생들의 진로 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후 진로설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도 줄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 댄스동아리 '11다포딜스'가 지난달 27일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한 2022년도 도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댄스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는 청소년어울림마당 5회차 활동으로 도내 청소년댄스동아리 14팀이 출전했고, 도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과 함께 서로 즐겁고 신나게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11다포딜스'는 제주서중학교 교화인 ‘수선화’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경연에서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청량한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의 '한밝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 관악단의 날 행사에 참가해 많은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제주서중학교 '한밝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5년에 창단해 매년 학교 축제를 비롯해 탐라문화제, 제주 청소년 관악제, 바람의 소리 등굣길 음악회 등에 참여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Arsenal’ ‘Concerto D' amore’ 2곡을 선보였다.고성무 교장은 "이번 음악 행사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의 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2022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센터장 변영실)은 지난 9일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과 진로프로그램과 스타트업 관련 직업 체험 인프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시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의 체험 현장 확대 및 스타트업 관련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미래산업과 관련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주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에 긍정적 효
아트제주가 역대 최다 관람객,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섬아트제주가 주관, 롯데호텔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페어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롯데호텔제주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총 관람객 약 1만 3천여명, 총 작품 거래액은 약 32억원을 잠정 달성하며 작년 기록을 갱신, 또 한번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아카데미 흥행과 홈페이지 내 온라인 뷰잉룸 사전 문의로 오픈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아트제주는 첫날 VIP 프리뷰 오픈 두 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접이식 텐트의자
불가리아 출신으로 15년 전에 제주로 들어와 정착한 페티야 캠벨의 도자기 전시회가 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공예박물관(관장 양의숙)에서 열린다.오래전부터 도자기 작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오다가 제주에서 그 꿈을 이루게 된 페티야 캠벨은 “제가 만든 도자기에 모든 여성들에 대한 사랑을 담았다”라고 한다.그는 낯선 제주의 문화와 자신의 고향인 불가리아의 문화를 서로 잘 혼합하면서도 그만의 창의적인 작업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불가리아의 화려한 색상들, 자연의 사물 속에서 표현해 내는 문양들, 다양
‘아트제주2022’가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를 뛰어 넘었다.지난 4일 서귀포시 롯데호텔제주 컨벤션홀서 개막을 알린 VIP 프리뷰 첫날부터 좋은 출발을 기록하며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첫날 매출 10억을 달성한 '아트제주2022'는 주말인 6일과 7일에는 많은 관람객들과 컬렉터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아트제주2022'은 제주 도내 미술관·박물관·갤러리와 연계한 현대미술 축제 주간 ‘아트제주위크’도 함께 마련하고 있는데 오는 15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왈종미술관 등 16개 기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센터장 변영실)은 자체 진로동아리인 ‘어쩔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에서 타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어쩔동아리’는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의 자체 동아리로 제주시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활동에는 진로동아리 중 ‘제주이해’ 분과와 ‘문화예술’ 분과가 참여했다. 동아리 청소년들은 서울 도봉산과 송파구 일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제주를 서울에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 ‘꿈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