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1월 25일자 단독으로 ‘수천 명 노숙하는데… 제주공항 “난방비 누가 내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보도 내용은 당시 제주도 측은 노숙하는 관광객을 위해 공항터미널에 난방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는 “난방비는 누가 부담할 건가”라고 답했다. 이어 제주도는 “노숙하는 체류객을 위해 빵 등의 간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에 대해 한국공항공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공항 내 매점과 식당이 모두 문을 닫는 10시 이후에 해라.”결국 이날 제주도는 공항의 체류객을 위해 준비한 빵
원희룡 지사가 유가하락으로 위기를 맞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면서 앞으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 제시 및 적극적인 정책수립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 15일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JW메리어트서울호텔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가 선정한 “2015년 에너지산업대상”을 수상했다.수상 소감을 통해 원 지사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보다 더 혁신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온 힘을 다
주민자치와 생활정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마을만들기(삶터 가꾸기) 관련 교육 지원 및 각종 협력 사업을 꾸려오고 있는 제주주민자치연대의 새 대표에 강호진(44)씨가 선출됐다.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배기철)는 13일 저녁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실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에 강호진 전집행위원장이 선출되었고 집행위원장은 박외순 사무처장이 겸직한다.강 신임 대표는 “제주사회 재설계를 위한 정책적인 활동들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조 개정 운동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조성중인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공동사업자인 버자야제주리조트의 대출금을 상환해 사업 터를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JDC는 2016년도 예산으로 8052억원을 편성했으며, 이 가운데 휴양형 주거단지 정상화 관련 사업비로 1172억원을 책정했다고 13일 밝혔다.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버자야제주리조트와 제이디시가 2013년 1단계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약정한 1650억원의 대출금 상환기간 만기일이 오는 20일이다.문제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대법원 판결로 중
제주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라!제주지역 관광업체들이 거대 자본이 연결돼 있는 중국계 여행사와 맞서 제주형 토종 여행사인 제이트립(JTRIP)을 설립하면서 다진 각오다.제주도관광협회는 12일 “도내 85개 관광업체가 뭉친 제이트립이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이트립은 제주도내 토종여행업체들이 연합한 대형 여행사다. 중국 자본을 앞세운 중국계 여행사들이 중국인 관광시장을 장악한 데 맞서기 위해 탄생했다.현재 제주지역 일반여행업체 282곳 가운데 중국계 유명 여행사 4곳이 중국인 관광객의 90% 이상을 모집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아파트 부지와 관련한 JDC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우선 시행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하지만 JDC가 소유권 이전 말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사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JDC가 작년 12월에 가처분 신청하면서 주장한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시행사가 매매계약에 따른 특별공급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고, 다른 하나는 JDC 허락 없이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지난달 곧바로 가처분 결정에 들어간 법원은 양쪽 의견을 들은 결과 이유가 충분치 않다며 가처분 결정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쟁점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복순)은 3대(代)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3代(조부, 부․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 현역의 병․부사관․준사관․장교 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3대째 남성이 없는 경우는 여성 1명 이상 현역복무를 마친 경우도 포함한다.신청기간은 1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40일간으로 3代 확인 가능한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군복무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평대초등학교(교장 김주형)은 지난 1월 4일(월) 학교 도서관에서 겨울방학 체험영어캠프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연합영어캠프는 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간 진행되며 평대초·종달초·세화초 4~6학년 학생 38명이 참가하게 된다. 원어민과 한국인교사가 팀을 이뤄 세 개의 반을 이루고, 학생들은 이동하면서 각각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듣고 말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집중적인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알찬 방학생활이 되기를 바라며 영어 실력이 또한 한층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악도서관(관장 고루시아)은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자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2016년‘도란도란 책 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청은 당일 참석자로 1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2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운영되며‘도란도란’동아리 회원들이 전래동화, 정월대보름 등 매월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게 된다.‘도란도란’동아리는 2011년 동화구연지도과정을 수강한 주부들로 결성되었으며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 봉사활동 및
사)제주씨네아일랜드에서는 오는 2016년 01월 18일(월) ~ 22일(금) 각 오후 7시 30분 CGV제주에서 ‘허우 샤오시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허우 샤오시엔은 대만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움직임 없이 대상을 물끄러미 응시하지만 화면 어딘가에 삶의 근원적 비애와 동시대인에 대한 짙은 애정을 묻어두는 특유의 카메라워크와 미장센은 오즈 야스지로에 비견되는 동양적 영화미학의 한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우 샤오시엔은 1947년 중국 본토의 광둥성에서 태어나 이듬해 대만으로 이주했다. 국립예술전문학교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선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입지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9점을 얻어 다른 후보지역 보다 높은 점수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성산은 2순위로 평가된 대정읍 신도지역(70.5점)에 비해 환경 파괴와 소음 피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제2공항 입지를 평가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보고서의 일부를 공개했다.또한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보상 문제는 3년 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지사는 7일 오전에 열린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용
6일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 속에 국회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또 다시 무산된 가운데 같은 날 원희룡 도지사가 총선에 출마한 측근인 새누리당 이기재 예비후보 선대본 발대식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해 12월 15일 원희룡 도지사는 이기재 전 서울본부장의 예비후보 등록 직후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가 지지성 유도발언으로 제주도선관위로부터 공정선거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까지 받는 등 비판여론이 비등했다.그러나 원희룡 도지사는 또 다시 6일 오후 4시 양천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이기재 예비후보
민주노총 공공운수 산하 전국교육공직본부 제주지부 영어회화분과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제주도교육청)이 제주도내 119명에 달하는 영어회화전문강사를 올해 2월 말 계약 만료 시점부터 2019년까지 4년 만료자부터 신규 채용을 지양한다고 하여 사실상 전원 단계적 해고 방침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전국교육공직본부 제주지부 영어회화분과는 이번 지침은 119명의 살인적인 해고를 자행하며 생존권을 위협하면서도 당사자들이 납득할 만한 뚜렷한 근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영어 교육의 질적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졸속
병무청은 4일자로 제42대 제주지방병무청장에 박복순(58) 서기관을 임명했다.충남 홍성 출신인 박 신임 청장은 1977년 공직에 입문해 병무민원상담소 인터넷상담과장, 인천경기지방병무청 징병관, 병무청 병역공개과장 등 지방청과 본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또한 박 신임 청장은 병무행정 전문가로서 직원 모두가 행복한 문화가 있는 행사 추진, 직원 복지 증진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여성 공무원 특유의 섬세한 행정 마인드로 병역이행 종합책자 발간, 현장중심의 민원상담 서비스 제도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으
제주도개발공사가 추진하다 실패한 미국 호접란 농장이 매각됐다.도개발공사에 따르면 매각대상은 미국 호접란 농장 토지와 비품, 차량운반구 등 일체이며, 대만 업체에 200만불(한화 23억여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당초 농장의 감정평가액은 2010년 220만불, 2012년도 230만불, 지난해 210만불 수준이었으며, 매각금액 200만불은 감정평가액의 95% 수준이다.개발공사 관계자는 "감정평가금액의 하락세와 감가상각을 감안할 대 현재 자산가치도 95% 이하 수준으로 판단, 기존 시설물을 그대로 활용가능한 매수희망자 선정이 타당해 매각
“제주한라대학교 재단 이사장과 총장은 각종 비리를 자행함으로써 엄청난 경제적,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무한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제주한라대 교수협회의는 12월 29일 화요일 10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갖고 이사장과 총장의 전격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 23일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해 이 대학 교수협의회는 “이사장 일가가 공적 교육기관인 대학을 놓고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는 범행을 저지른 것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평가했다.교수들은 성명서에서 “아버지 이사장은 학생들이 낸 등
제주 제2공항 건설로 도민들의 관심이 공항에 쏠려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항공여객이 사상 처음으로 2600만명을 넘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민병훈)는 28일 제주국제공항의 연간 항공여객 사상 최초 26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여름을 강타한 메르스(MERS)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운송실적 2320만명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제주공항 외에 주요 공항의 2015년 여객수송은 인천 4230만명, 김포 2312만명, 김해 123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의 포화시기가
제주지역 8개 카지노와 (사)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는 28일(월) 오후 2시에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난 17일 제주도가 발표한 ‘카지노제도 개선안’(2015.12.18.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영업준칙』 일부 개정 고시안 행정예고)에 대하여 카지노업계의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밝힌 내용은 이렇다. □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현실적으로 전문모집인이 모객을 담당할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영업구조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외국인전용 카지노라는 영업규제가 있기 때문에 VIP고객 초청 마케팅이라는 특수
국세청은 24일 서기관급 이상 인사에서 정현철 서기관(52)을 제주세무서장에 임명했다.신임 정 서장은 충청북도 영동 출신으로 김천고와 세무대(2기)를 졸업했다. 지난 1984년 임용된 이후 ‘93년 서울청 조사1국을 거쳐 고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1계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세무서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격 업무는 오는 3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현 장일현 제주세무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시 노형로터리에 들어 설 예정인 드림타워 부지가 제주도 내 순수토지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3일 인터넷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제주도 내 순수토지에 대한 실거래 신고가를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내용은 거래신고 제도가 도입된 2006년 1월부터 현재까지 거래된 토지들의 실거래 신고 가격이다.공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부지인 대지 2만3천301㎡(일반상업지역)이 1천920억원에 거래됐다. 3.3㎡당 2천719만원으로 제주도내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