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 해피타운 조성과 관련해 제주도가 도민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억지로 강행하려 한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고운봉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8일 기자실에서 도남 해피타운 조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설명회와 토론회 도민인식조사 결과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인 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도민인식조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묻자 고운봉 국장은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은 다른 갈등요인이 있을까봐서 발표를 안 하는 것으로 정리를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발표를 안하고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가 도남 해피타운 조성을 발표했지만, 도민인식조사를 비공개하고 제주도 핵심사업이라는 것만 강조하며 강행을 밀어붙이고 있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도 도시건설국은 8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활용에 대한 용역결과로 공원과 공공시설, 공공주택을 함께 디자인하는 '도남 해피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행복주택의 총 수요는 8천여호로 예측되며, 그동안 제주도에서 전수조사를 한 결과 시민복지타운을 포함해 14개소에서 2,115
고병원성 AI가 제주 북부를 강타한 가운데 추가적인 AI 양성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군산 오골계 일부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제주도는 비상사태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지난 7일까지 오일장에서 가금류를 구매했다는 농가신고가 105건이 들어왔으며, 이 농가들과 관계된 오골계 153마리, 토종닭 300마리, 오리 187마리 등 총 640마리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105건 중 74건을 지금까지 간이키트로 검사한 결과 2일 최초 AI 의심축 발생신고를 했던 조천과 교영,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전은 지난 2001년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시작된 이후 16년 만에 다시 제주도에서 열리게 돼 올해는 그 의미가 각별하다.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올해 대축전은 35개의 정식종목과 8개의 시
제주관광의 올바른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제14차 제주관광포럼’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주최로 8일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제주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에서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가 '관광철학, 제주도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제주관광포럼 공동대표인 오상훈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서는 이훈 교수는 중국의 방한관광 금지 조치 등 제주관광의 위기상황에서 해외관광시장
사드 피해의 지원을 위해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원금 상환이 1년간 유예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원금 상환 유예지원을 291건 총 2,28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예지원은 중국 정부의 방한금지령으로 지역 관광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제주도는 이번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유예지원 현황은 관광호텔업을 비롯한 숙박업이 186건 1,864억원으로 지원규모의 81.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휴양펜션업과 관광식당업 등 관광편의시설업이 4
제주재래닭들도 이번 AI 파동으로 살처분을 피해가지 못했다. 제주 축산진흥원은 제주시에 위치한 축사시설 3개동이 AI 발생 농가의 반경 3km 이내에 해당되어 사육 및 보존 중인 제주재래닭 572마리를 살처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는 축산진흥원 직원 20명이 닭들을 포획해 이산화탄소로 질식사 시킨 후 축산진흥원의 우리원 폐사축처리시설을 이용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도내 AI가 종식되면 순수혈통의 제주재래닭을 복원하기 위해 도내 제주재래닭 사육농가 7개소에서 사육중인 닭들을 분양 받아 종 보존과 증식을 다시 해나갈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을)이 제주대학교가 7일 총장선출 방식을 구성원 투표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영훈 의원은 7일 "제주대의 이번 결정은 임용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간선제’ 보다는 ‘총장직선제’의 실질적 근거가 되고 있는 ‘해당대학 교원의 합의된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또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법령 상으로는 총장직선제를 열어놓았지만 재정지원사업 배제 등 각종 행재정적 불이익을 통해 사실상 총장직선제를 폐지해왔으며, 간선제로 추
다음주부터 열리는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특별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음악회와 전야제, 공연예술영화제 등 특별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1일 오후 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재능 기부로 '특별음악회: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지적장애인 400명을 초청해 베토벤의 '템페스트'와 바흐의 '프렌치 스위트'가 연주될
제주도가 민생현안 해소에 중점을 두고자 기정예산보다 5천여억원이 많은 약 5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총 4조 9,887억원 규모의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이하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5,39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쓰레기 대책과 대중교통혁신, 주차대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해소를 중점으로 편성했다고 전했다. 추경재원은 작년 결산결과 잉여금 3,333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제주4·3평화상을 수상받는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는 오는 9일 오후 6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불룸에서 '제2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을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브루스 커밍수 교수로 그동안 제주4·3의 미국 책임을 제기하였고 한국현대사를 비롯한 동아시아 연구에 대한 업적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 4월 1일 제주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커밍스 교수를 태운 항공기에 응급환자가 발행하면서 긴급 회항이 이뤄져 시
지금까지 제주 35개 농가에서 14만여마리가 살처분된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추가로 오골계 구매 신고가 들어와 조사중에 있다. 서귀포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태인 것. 제주도는 제주 이호동과 애월읍 등에서 AI에 걸린 닭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3,4일에 걸쳐 의심축 발생농가와 역학조사 농가를 포함해 반경 3km 내에 있는 14개 농가의 10,452마리를 살처분했다. 또한 간이키트검사 결과 양성으로 파정된 조천과 노형, 애월 등 3개 농가를 비롯해 반경 3km 내의 18개 농가 13만4천여마리도 6일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밝
제주대학교가 총장 선출 방식을 대학 구성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제10대 총장 선출방식의 대한 직 · 간선제 여부를 결정하는 구성원 투표를 19일과 20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밝혔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립대학 선출방식의 방향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교육부의 공식입장만 바라볼 수 없는 입장"이라며 "한국교통대학과 더불어 제주대학교의 총장 선출이 다른 국립대보다 빨리 이뤄질 예정이어서 그 방향성을 제시해야 했다"면서 이번 투표 실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총
제주도가 감귤 포전거래를 하고자하는 농가들에게 표준계약서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올해 감귤 등 도내 생산 농산물의 본격적인 포전거래 시기를 앞두고 있어 계약불이행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산지유통인과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포전거래는 일명 밭떼기 거래로 도매상들이 수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밭의 전체 작물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농가들은 유통인과 포전거래를 할 때 구두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감
제주 감귤 재배실태조사가 고도화된 조사기법으로 13년만에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이하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통계청과 협업 하에 제주도내 9만여 필지를 전수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도는 오는 22일부터 9월 15일까지 75일간 129명의 조사원을 채용해 제주도내 노지 감귤원 7만여 필지와 시설감귤 2만여 필지 등 총 9만여 필지(약 21,000ha)를 정밀전수조사하겠다고 전했다. 주요조사항목은 필지현황과 과원 및 시설현황, 기타 응답자정보 항목 등 총 28개 항목으로 실시된다.제주
제주도 이호동에서 시작한 AI가 끝내 H5N8 고위험성으로 확진되면서 제주도는 두달만에 AI 사태에 휩싸이게 됐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일시장에 나갔던 오골계 160마리와 함께 있었던 가금류들의 현황조차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설사 오골계 전두를 회수한다고 해도 이미 다른 가금류들을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로 모든 가금류를 확인하는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군산 농가의 경우 6,900마리 중 3760두가 외부로 유출돼 경기와 부산, 충남, 전북, 경남 등 6개시도에 판매된 것으로 드러
제주시 애월읍에서 발생한 AI 의심 증세가 끝내 확진판정이 나오면서 제주 양계업계가 다시금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일 브리핑에서 최초 AI로 의심되는 오골계와 토종닭이 발견된 이호 1동 농가의 닭들을 정밀검사한 결과 오후 4시 30분경에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은 5일 오후 5시20분에 기자회견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황과 대책을 알렸다. 이번 AI 확진 경위는 다음과 같다. 지난 5월 27일 이호1동의 한 농가가 제
제주도 교육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게 되면서 제주 교육이 큰 발전의 가능성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이하 제주도교육청)은 교육 재정 도세 전출 비율 상향 등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1조원 시대가 열렸다. 제주도교육청은 당초 예산 9,132여억원보다 1,405여억원 늘어난 1조537여억원 규모의 을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교육청 예산 규모는 지난 2007년 1
오는 6월 7일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에서 미술관대학 '미술이론과 미술관활동' 제5회 강좌 '근현대미술 흐름알기'를 내용으로 개최한다.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대학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미술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 대학은 2013년부터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이다. 미술관대학은 특히 올해 다양한 미술이론의 집합체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스스로 현대미술을 감상하고 이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제주대학교 총장 선거 방식이 큰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어 직선제 부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제주대 총장 선거 선출 결정방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앞으로 총장 선거 선출방식을 대학교 구성원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성보 제주대학교 교수회장은 제주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에 대학교 구성원과 대학본부 간의 합의된 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