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2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대표발의 고은실 의원)한 제주학생인권조례안이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해 좌남수 위원장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좌남수 도의장은 17일 제주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의원 발의한 것을 그처럼 무참하게 지금까지 들고다니고...”라면서 교육위원회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좌 의장은 “저번에서 교육위원장을 불러 어떻게 슬기롭게 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면서 학생들이 의장실을 방문해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호소했다고도 밝혔다.좌 의장은 “(학생인권
18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제주학생인권조례안.표류 중인 제주학생인권조례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증진하기 위한 조례로 제주도의원 22명이 공동발의(고은실 대표발의)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수의 과반이 넘는다. 심지어 공동발의자 중에는 부공남 교육위원장과 강연호 교육위원이 포함돼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교육위원회는 심사를 두 차례 보류했다.이에 제주학생인권조례제정연대는 17일 의원 22명이 공동발의한 학생인권조례가 이미 제정의견이 성립되었다면서 도의회 교육위에는 제주학생인권조례를 인권적 관점에서 세밀히 검토하
18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 적용된다.이번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도민들을 비롯해 시설과 관련 업종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정부안을 준용하고 타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운영될 방침이다.특히 기존 1.5단계와 비교해 ▲유흥시설 5종 집합금지 등 고위험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규제 강화 ▲실내체육시설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등 일반관리시설 방역 관리 강화 ▲종교시설 및 관련 활동 규제 강화 등이 조치가 진행된다.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제주 지역에서 16일 12명, 17일 2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16일에는 제주 143번을 시작으로 154번까지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7일 새벽에는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16일 추가로 발생한 이들은 모두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9명이 제주시 구좌읍 소재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이며, 2명은 성안교회 관련, 1명은 대기고학생의 가족으로 파악됐다.16일 오전 0시 30분에는 143번과 144번 확진자가
제주도는 16일 제주지역에서 총 2,438건의 검체를 채취했다고 밝혔다.총 2,438건의 검사 중 10건은 양성이며 나머지 2,428건은 음성으로 확인됐다.이중에는 지난 16일 제주시 봉개동 소재 대기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전수검사 결과도 포함됐다.제주도는 지난 15일 대기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47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16일 1학년 학생들에 대하여 2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2차 전수검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부터 오후 5시 30분경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실시됐고 318건의 검체를 도
제주도는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세버스업체에 3차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조합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94% 급감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등 전세버스업체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호소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전세버스업체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그 결과 총 52개사·1781대의 전세버스가 신청을 완료했다.지원대상은 도에 등록한
송악산 난개발을 우려하는 시민드롤 구성된 송악산을사랑하는사람들은 17일 ‘송악산 문화재 지정 가치 조사용역’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대정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송악산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송악산을사랑하는사람들은 "지난 12월 15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이 의결되었다. 이 과정에서 원희룡 도지사가 의 첫 번째 실천조치로 발표했던 ‘송악산 문화재 지정 가치 조사용역’ 예산이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되어 내년 사업 추진
원희룡 제주지사가 난개발로부터 청정 제주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며 대대적으로 발표한 ‘청정제주 송악선언'. 원 지사는 이 선언을 하기 위해 굳이 일요일에, 굳이 제주도청 기자실이 아닌 송악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른바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다. 아닌 게 아니라 그림은 잘 나왔다. 송악산과 그 앞 바다를 배경으로 삼았으니 그 그림이 좋지 않을 리 없다.하지만 원 지사는 그처럼 거창하게 발표한 송악선언의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지 못하고 있다. 이는 원희룡 도정의 소통부재와 선언을 실천하려는 의지박약의 결과다. 원희룡 도정은 선언식의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섰다.제주도는 15일 오후 3시경 130번에서 133번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130번 확진자 A씨는 제주 12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성산읍사무소 직원이다.A씨는 15일 오전 8시경 제주시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2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131번 확진자 B씨는 의정부시 확진자의 접촉자다.B씨는 의정부 소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지난 14일 오후 3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주도민들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드림타워 정식 개장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제주도는 오는 18일 제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근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드림타워의 정식 개장일이기도 하다.제주도는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그러면서 타 지역에서 제주도로 입도하는 경우 누구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제주도에 입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도
제주도는 15일 오후 5시경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추가로 공개했다.추가로 공개되는 동선은 ▲한국병원 2층 내과 로비 ▲한국병원 1층 원무팀 앞 로비 2곳이다.이동 경로는 다음과 같다. 이 동선은 환자진술, CCTV 기록, 카드사용내역 수신 메시지 등으로 확인된 내용으로 추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경로 및 접촉자 대상은 변경될 수 있다.도 방역당국은 위 두 장소를 동일한 시간대에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주 입도 전 사전 코로나 검사 의무화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15일 논평에서 "제주도정은 오는 18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시뮬레이션과 정부 협의를 거쳐 추후 확정하겠다고 밝혀 실효성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도는 지역 내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제주도정 차원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국비 조율이라는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성산읍 별도 여론조사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먼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문항에서 찬반 여부만 묻기로 한 데 대해 "대안으로 꼽히던 현 제주공항 확충에 대한 문항은 제외한 채 제주제2공항건설에 대한 찬반만 확인하고, 성산읍 주민은 별도 조사하는 방식의 합의 결과를 내놓았다."면서 "‘도민 공론화’의 취지를 훼손하고 도민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봉개동 소재 대기고등학교 체육관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120번 확진자 A씨는 제주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채취한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해 15일 오후 6시경부터 확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제주도는 학교 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14일 오후 9시경 감염병관리팀,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교육청 및 해당 학교 관계
제주에서 14일 9명, 15일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누적 129명으로 집계됐다. 12월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48명이다.제주도에 따르면 124번 확진자 A씨는 1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A씨는 119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경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A씨는 이날 오후 6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격리를 진행하다 오후 10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발현은 없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1곳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이동경로는 다음표와 같다. 위 이동경로는 환자진술, CCTV 기록, 카드사용내역 수신 메시지 등을 통해 확인됐다. 추가 역학조사 결
제주도는 성산읍 일대 제2공항 개발 예정지의 개발행위허가제한 지역 지정이 해제 된다. 이는 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로 제주도는 12월 16일자로 개발행위허가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온평리 일대 586만1000㎡는 2015년 12월 16일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처음 지정(3년)된 이후 한 차례 연장(2년)돼 총 5년간 지속되어 왔다. 15일이 만료일이다.개발행위허가제한은 현행법 상 최대 5년 이내에 한 차례만 연장할 수 있어 오는 16일부로 해제된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이 해제되더라도 지가
제주도는 오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또한 제주도는 앞으로 누구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제주도에 입도하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계획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관광객은 물론 타지역 방문 후 제주도로 돌아오는 도민 역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누구든 제주도로 입도 하기 위해서는 진단검사 결과
제주 지역 120·12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도는 14일 오후 5시 10분경 제주대학교병원으로부터 2명의 추가 발생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120번 확진자 A씨는 제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는 아직 학교명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A씨는 14일 오전 9시경 발열 증상이 나타나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5시 10분경 최종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121번 확진자 B씨는 제주도민이다.B씨는 14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