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선 항공 탑승률이 상승하고 영업이익이 증가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항공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일제히 항공료를 인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저가항공사가 주말 및 성수기 위주로 항공요금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데 요금 수준이 대형항공사의 최대 96.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내선 항공여객 탑승률은 꾸준히 증가해 2010년 75.8%에서 2016년 86.0%로 10.2% 높아졌다. 같은 기간 저가항공의 탑승률도 81.2%에서 91.2%로 10% 늘어났다. 특히
제주도내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7년도 지원사업이 구체화됐다.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도지사 원희룡)는 ‘2017년도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7일부터 모집하는 한편, ‘지역유망 중소기업 지원과제’ 사업을 2017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역유망 중소기업 발굴먼저 ‘성장유망 중소기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기업․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영실적이 뛰어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작년까지 205개 업체가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도지사 원희룡)는 제주도내 근로자 편의를 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오는 5월 중 공식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한라수목원 입구에 들어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총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착공했으며, 올 4월까지 공사가 완료된다.복지관 건물에는 북카페와 독서실, 노동법률상담소,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등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노동단체 사무실과 극장식 대강당, 회의실 등도 갖춰져 근로 관련 사업이나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앞으로 복지관에서는 홈페이지를 구축해
제주도 주거 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법’상의 분양가 조정권한을 제주도로 이양하는 제도 개선안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강창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 갑,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김철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9명의 의원들과 함께 발의했다.강창일 의원은 ‘주택법’상 중앙정부의 권한인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지정 및 해제 권한’을 제주도로 이양하도록 했으며, 주택의 입주자자격, 재당첨 제한 및 공급 순위 등 주택을
제주도의회가 의회사상 최초로 예산집행상황을 중간점검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받고 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오는 4월 7일 제주도청과 행정시 소관부서에 대한 ‘2017년도 예산집행상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6월에 있을 추경과 본예산 심사에 앞서 실시되는 이번 예산집행상황 점검은 의회사상 최초다. 도의회는 그동안 제주도의 예산집행률이 저조하다며 도의 효율성과 행정 추진력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해왔다.도의회는 이번 중간점검을 계기로 예산과 관련해 집행부와 도의회 간 협치가 실현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논란이 되던 오라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가 상정보류되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은 5일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향평가서 동의안'과 관련해 사업현황을 방문하고 관계자 및 지역주민과 대화를 가진 결과, 여러 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상정보류의 이유를 밝혔다.특히 환경도시위원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구역의 경관과 지형적인 부분을 확인한 결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특히 중산간 개발로 해안 용천수가 고갈될 위험이 있고, 집중호우시 하류지역에 위치한 도심에도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을 반대하는 제주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제주도와 도의회를 겁박하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4월 5일 제주도의원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라관광단지 개발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도의회가 제주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심사숙고해서 좋은 결과를 내려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협의회는 “제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제주도민의 공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를 위법․탈법 기관으로 맹비난하고, 제주도의회를 겁박하고 있다”며 “이는 제주도의회를 생각도 판단도 없는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