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2024 곶자왈 생태체험학교’가 지난 17일 제주북초등학교(교장 임숙경) 학생들의 참여와 함께 개강, 오는 11월까지 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함께 주최한 했다. 곶자왈 생태체험학교는 지난 2023년부터 곶자왈생태체험관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곶자왈 현장 체험학습을 20회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학생 대상 2회, 성인 대상 2회 교육을 운영해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지
제주시갑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재임 당시, 친분을 이용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고광철 후보는 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지방검찰청에 문대림 후보를 배임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문대림 후보가 JDC 이사장 재직 시절, 문 후보와 비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제주시민사회가 도내 총선 후보자들에게 18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결과, 7명의 후보 중 5명만 답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에게 전달한 정책제안서 답변을 21일 공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욱 후보(제주시을)만 답변을 보냈고, 고광철·고기철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연대회의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제주시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국민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를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제주도가 유감을 표했다.제주도는 최근 발표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민간매각 협상과 관련해 사전 협의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히고, 도민 및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신중하게 협상할 것을 촉구했다.JDC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NLCS 제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그룹인 ‘코그니타 홀딩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제주연대회의)는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정한 18대 입법 과제 및 정책을 12일 발표했다.우선 자치 분야와 관련해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 이관 ▲외국인면세점 관광진흥기금 부과 등을 제안했다.제주연대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5000여건이 넘는 중앙정부 권한을 이양 받았으나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등 핵심 권한은 여전히 이양되지 않고 있다"며 "기존 소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현 정권과 제주도내 정치인들에 대해 비판했다. 아울러 당내 경선 주자인 송재호 예비후보에 대한 검증도 계속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정치를 종식시키고, 민생회복·사회안전망·청년문제를 정부가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지역 패거리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저를 이 자리에 세웠다"고 운을 뗏다.그는 "현재 촛불혁명으로 이룩한 국민주권은 일부
“발빠르게 변해가는 4·3의 시간표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이 필요합니다.”최근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4·3의 정명(正名)’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4·3인식조사 이후 인식의 변화를 확인하겠다는 취지였다. 5년 전 실시한 조사에선 없었던 ‘정명’이라는 표현이 전면에 나서게 된 데에는 이제 4·3의 성격에 맞는 ‘이름’을 붙일 때가 됐다는 인식에서 비롯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도의회는 인식조사 결과보고 자
20여년 전 4·3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이를 근거로 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됐다. 2년 전 특별법이 전부개정되면서 이를 근거로 (정부가 인정한)희생자에 대한 재정적 보상과 직권·특별재심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4·3운동의 주요 과제였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이 큰 진전을 이뤄냈지만 소위 ‘해결’을 향하는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어떤 이는 “완전한 해결”을 외치며 만세를 외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지금까지 4·3 분야에서 얻어낸 성과를 두고 세계적인 과거사 해결 모범사례라며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한다. 어떤 이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지난해 12월 기상악화로 잠정연기했던 ‘제1회 학술대회’를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일차 프로그램(19일)은 “학제 간 합연구의 궤적과 미래”라는 주제에 맞춰 △역사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기존 4·3연구자들의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2일차 프로그램(20일)은 ‘대학원생·신진연구자 세션’으로 구성되어 4·3융합전공 이수자 및 국내외 4·3 신진연구자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각 분야 멘토와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직을 내려놓았다. 그간 도민에게 해온 약속은 지키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났다.원희룡 전 장관은 제주지사 시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도 이관을 주장한 바 있다. 원 후보자는 과거 "JDC가 국토부 산하 공기업이라는 것을 당연시 하던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JDC를 제주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전문성과 지속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는 2018년 제주지사 선거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운영을 제주도로 이관하거나 또는 면세점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화하는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4.3융합전공 제1회 학술대회를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대 일반대학원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4·3융합전공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4·3융합전공은 ‘4·3학’의 후속 연구자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를 목표로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석·박사 양성과정이다. 현재 △국어국문학과 △사학과 △일반사회교육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의 참여로 추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제1회 학술대회’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1일엔 ‘학제 간 융합연구의 궤적과 미래’ 주제로 역사학, 문학, 정치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4·3연구자들의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둘째날인 22일은 ‘대학원생·신진연구자세션’으로 4·3융합전공 이수자 및 국내외 4·3 신진연구자의 논문 발표와 함께 멘토 간 토론으로 구성됐다.이번 학술대회는 학제 간 융합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여 4·3연구의 사회적 연대를 도모하고,
아라동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이경희·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관내 대상자들과 이웃을 대상으로 2023년 문화 탐반기행 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이하면 가치상승’ 주제로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문화를 향유하며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관내 장애인 15명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스카이워터쇼 공연을 관람하고 점심 식사를 하며 마무리됐다. 참가자 김인숙(오등동 거주)씨는 “모처럼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장애인 딸과 같이 좋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전 직원이 10년 전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 당시 신화역사공원 예정지 인근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시세 차익을 노렸다는 주장이지만 당사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제주경실련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체에 이같은 제보가 접수됐다"며 감사원과 검찰에 JDC 전 직원 A씨에 대한 수사를 요구했다.이 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월, A씨의 아내와 처남은 당시 신화역사공원 예정지와 영어교육도시에 인접한 대도로변 일대 토지를 매입했
앞으로 10년 내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가 4·3학 전공을 개설하기까지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11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는 사범대학 2호관에서 ‘제주대학교 대학원 4·3융합전공과정 신설 설명회’를 개최했다.4·3융합전공은 다음 달인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이 운영하는 과정이다. 융합전공이란 둘 이상의 학과 간 협의를 통해 별도의 융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다. 제주대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석·박사 과정 연구자를 각 분야의 4·3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이 같은 과정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제주사회에선
제주대학교 대학원에 4·3 융합전공이 신설되며 제주4·3 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은 4·3 융합전공과정을 신설하여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제주4·3 관계자들은 오래 전부터 4·3 연구자 및 실무 인력의 부족 문제에 대해 거론해왔다. 특히 여성 인력 부족이 두드러진다. 올해 오영훈 도정이 4·3 관련 실무위원회를 꾸릴 때에도 여성 위원은 1명에 그치며 양성평등법을 위반했다. 매년 비슷한 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융합전공이 신설되면서 제주대학교가 4·3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이 같은 성별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외국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들어설 전망인 가운데, 도내 농·축협 노조가 "자영업자 및 농어민의 생존권과 1차 산업 전반을 위협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신화역사공원(신화월드) 내 코스트코 입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서귀포 안덕면 소재 신화월드를 운영하는 람정제주개발과 JDC는 신화월드 내 코스트코 점포를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지난달 20일 신화역사공원
제주사회에서 4·3의 전국화와 세계화가 화두로 던져진 가운데 ‘영화’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으려는 시도가 마련된다. 20일 오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3영화제’(집행위원 이정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행사를 지원한다.영화제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제주 및 서울 영화관에서 4·3과 관련된 국내외 다큐멘터리와 영상 19편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션은 △기억의 기록 △평화와 인권 △연대와 미래 등 세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이 지난달 5일부터 위탁 운영하는 교래곶자왈 생태체험관에 어린이 240여명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과 공동으로 ‘제주도 초·중·고 학생 대상 곶자왈 생태체험학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생태체험학교는 곶자왈 생태탐방로와 함께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곶자왈을 알고 느끼는 학습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생태체험학교 프로그램엔 3일 기준 토평초, 곽금초, 태흥초, 성읍초 등 초등학생 122명이 참가했다. 이밖에 까리따스유치원과 마야유치원 등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