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픽사베이)
(사진 출처=픽사베이)

"공유합시다!"

공유는, 모두가 함께 웃으며 살아가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키워드이다. 이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을 위한 '2023 공유제주 기자단'을 모집했다. '공유제주 기자단'은 공유경제의 가치를 밝히고 제주 지역의 실천 사례를 둘러보며 공유의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가 나아갈 방향까지 모색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29일 ‘제4차(2022~202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제4차 계획의 비전은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다.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도입 확대, 물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시스템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심리적 장애물 없는 환경조성 등이 추진전략과 12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그러나 아직 목표가 달성되려면 한참 멀었다. 올해 5월 20일 정의당 제주도당 장애인위원회에서는 제1차 교통약자 이동권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저상버스의 제반 환경과 보행환경에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도 지난해 2022년 8월부터 10월까지 대중교통 모니터링을 실행한 바 있다. 버스 정류장 탑승·하차 시 이전보다 어려움은 많이 나아졌지만, 장애인 인식 등이 아직은 저조하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은 이들의 도내 관광 및 여행의 어려움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곳곳에 관광지가 있는 제주다. 그러나 대중교통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유아차 사용 가족 등 관광약자(관광시설 이용 및 관련 정보수집 과정에서의 제약 조건으로 인해 관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들이 접근하기는 아직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에서는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접근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유경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송창헌 사무국장을 만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송창헌 사무국장. (사진=김수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송창헌 사무국장. (사진=김수현)

-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는 어떻게 설립됐나요?

2000년도에 '장애인 자립생활'이라는 이념이 도입됐습니다.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 구축 등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관련해 노력하다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에 대해 고민하게 됐죠. 그 중 관광 활동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갖고 도내 관광지들을 알아보던 중 관련 정보들이 집합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 없다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행정에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고, 관련 정책도 많이 제안했어요. 관심을 가져준 의원들 덕에 2013년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가 제정됐어요. 전국 최초였죠. 이 조례에는 관광약자의 관광활동 활성화를 위한 센터 설립 및 운영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어요. 실제로 운영할 수 있는 이런 센터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도가 흔쾌히 받아들여 설립됐습니다.

- 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우선, 관광약자들을 위한 도내 관광 인프라는 어떻게 형성돼있는지 조사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합니다. 인프라 확산을 위해서요. 올해는 관광지, 다음해는 숙박업소, 그 다음해는 음식점 등, 3년 주기 순환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에요. 이렇게 조사된 결과를 저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이지제주), SNS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땐 편의점이 가장 중요했어요. 편의점에서 모든 걸 다 샀었잖아요. 도내 편의점을 다 조사해보니 접근성이 엉망이었습니다. 1층에 있는 편의점이 계단이나 턱이 있어서 휠체어가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정보, 또 장애인 화장실, 최단거리 길 안내 서비스 등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처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저희 쪽에 의뢰를 주시면 상담을 통해 그분들의 니즈를 파악한 다음, 맟춤형 여행 코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숙소를 정하면 그곳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짜드리고, 그렇지 않으면 여행 목적 등을 물어봅니다. 한번 서비스를 의뢰하면 4~5개 정도의 여행 코스를 짜드려요.

또 접근 가능한 관광지로 될 수 있는 곳에는 문서를 작성, 알려주는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리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환경, 인식의 변화를 위한 교육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죠. 이런 인식 개선 교육이나 서비스 교육 같은 경우는 무상으로 직접 요청 업체 측에 찾아가 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도내 관광업체 측에서 연락을 주시면 찾아가서 접근성에 대한 환경을 한 번 조사하여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해드리고 그 다음에는 서비스 및 인식 개선 교육도 진행합니다.

제주웰컴센터 1층 내부에 위치한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무장애관광정보센터). (사진=김수현)
제주웰컴센터 1층 내부에 위치한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무장애관광정보센터). (사진=김수현)

- 산업적 측면에서 관광약자들을 위한 관광산업은 어떤가요?

아직은 산업적인 측면보다 복지적 측면으로 접근되는 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인구는 5%입니다. 우리나라는 복지카드를 갖고 있어야 장애인으로 인정되는데, UN 장애인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장애인은 10%입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인구를 크게 잡아서 10%, 또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 인구추계자료에 따르면 2025년 고령인구는 20.7%입니다. 이 둘만 합쳐도 30%에 달합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같이 본다면 소비자 그룹이 적게 잡더라도 30~40%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관광 시장이 산업적인 측면에서 바라봐도 충분히 경제적인 가치가 있다고 봐요. 관광지의 접근성이라든지 물리적 환경이나 서비스, 사회적인 환경까지 전부 다 개선한다고 하면요. 저희가 많이 홍보를 하지만 아직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듯합니다.

- 센터에서 제공하는 휠체어는 관광객들이 많이 대여하시나요?

코로나 때 대여가 뜸했다가 지금 다시 대여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이용자는 도민들도 있지만 주로 타 지역 분들이에요. 요즘에는 대여일정이 꽉 차서 재고가 없어 대여를 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한두 번씩 생깁니다.

보통 본인 휠체어를 다 가지고 있어요. 보조기구들도 자기 몸에 맞는 게 가장 편하거든요. 그러나 전동휠체어의 경우, 제주도에 비행기까지 실어서 오는 건 가능하지만 도내에서 전동휠체어를 이동시킬 수단이 많이 없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렠터카에는 보통 전동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리프트나 슬로프가 달린 차량이 거의 없습니다.

도내에는 렌터카 총량제가 있죠. 렌터카의 총량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이죠. 만약 장애인들을 위한 차량를 추가하게 된다면 일반 차량을 그만큼 없애야 합니다. 성수기 때는 렌터카가 없어서 빌리기가 힘들 정도인데, 일반 차량을 하나 뺀다는 건 업자 입장에서는 손해가 되는거죠.

그래서 전동휠체어를 타시는 분들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없어 저희 쪽으로 많이 의뢰를 주십니다. 저희 전동휠체어는 크지는 않습니다. 접을 수도 있고 배터리를 빼면 20kg 정도로, 전동휠체어를 들어서 트렁크에 실을 수 있을 정도의 무게입니다. 이런 이점이 있어서 저희는 접이식 경량형 휠체어를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센터에서 공유하는 접이식 경량형 전동 휠체어. (사진=김수현)
센터에서 공유하는 접이식 경량형 전동 휠체어. (사진=김수현)

- 휠체어를 대여하신 분들 중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저희가 전동휠체어를 대여해드리는 형태가 다른 기관과는 좀 다릅니다.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대여해드리지는 않습니다. 다리가 부러져서 오시는 분들에게도, '제주 한달살이'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빌려드려요. 대여기간이 딱 한달이거든요. 

'한 달 살기'로 오셨던 분 중의 별명이 ‘레드’라는 분이 있었어요. 15일 대여하고 한 번 여기 와서 점검받고, 다시 15일을 대여하는 식으로 빌려 가셨죠. 그 분이 '덕분에 편하게 쉬다 갔다'라고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또 배우자가 한국 사람인 외국인 한 분이 오셔서 휠체어를 대여해 갔던 기억도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전화 상담을 마칠 때 '여행 계획 잘 세우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려요. 다들 고맙다고 하시죠. 휠체어를 반납하면서 마지막 피드백으로 '덕분에 진짜 편하게 잘 여행했다'라고 한 마디 둘울 때가 가장 기분 좋습니다.

- 휠체어와 관련, 공유자원을 제공하는 다른 기관들도 있나요?

제주도 보조기기센터,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 등이 있습니다. 또 저희 센터 옆에 있는 제주종합관광정보센터, 공항 내에 있는 관광안내센터에서 수동 휠체어를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전동 휠체어는 본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어 동행자와 같이 즐기면서 여행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장점이에요. 그런데 휠체어의 조이스틱을 순간적으로 잘못 조정, 위험할 수 있다 싶은 분들께는 이러한 수동 휠체어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송창헌 사무국장이 센터에서 공유하는 접이식 경량형 전동 휠체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수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송창헌 사무국장이 센터에서 공유하는 접이식 경량형 전동 휠체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수현)

- 관광약자를 위해 필요한 공유자원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용자 중심 대여 서비스가 이뤄져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허브들이 몇 개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서귀포 어느 지역, 보건소면 보건소 동네마다 등등. 허브들이 존재하면 가끔씩 허브들을 돌면서 휠체어의 수량을 맞춰주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여행 중 갑자기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하게 된 상황을 떠올려볼까요? 휠체어를 타고 싶은데, 그러려면 제주시에 있는 저희 쪽에 넘어와서 대여를 하고 또 다시 서귀포시로 돌아가야해 번거롭겠죠. 서귀포시를 관광하는 사람들도 저희 쪽에서 대여를 하면 다시 공항으로 갈 때 제주시에 있는 저희 센터로 휠체어를 반납해야 하는데, 서귀포에 반납하는 곳이 있으면 덜 불편하겠죠. 이용자의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센터 휠체어를 대여, 성산 관광을 하다 갑자기 휠체어의 타이어가 펑크가 난 사례도 있습니다. 만약 거기에 허브가 있어서 여행에 큰 차질 없게 바로 대처해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그때는 여행하시는 분들의 일정에 방해가 갈까봐 저희가 그냥 차를 끌고 가서 새 휠체어로 교체해드리고 왔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서귀포에서 대여하시는 분들께 저희가 찾아가기는 힘듭니다. 긴급상황도 아니니까요.

또 관광약자들을 위한 차량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내에 '초록여행'이라는 차량 운행 서비스도 있기는 하지만 효율이 떨어져는 측면이 있어요. 저희는 단순한 정보 제공 및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지만 관광약자들을 위한 인프라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있습니다. 관광약자들은 전세버스나 렌터카도 빌리기가 힘듭니다. 장애인에 우선적으로 대여해주는 형태의 교통수단은 필요하다고 봐요.

'여행 사슬'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여행 계획 및 정보 수집, 관련 예약 및 교통수단 탐색, 여행, 비행기로 다시 돌아와서 여행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하나의 사이클 체인인이죠. 여기서 숙박이든 음식적, 관광지든 어느 하나에 단절이 생기면 편안한 여행은 어렵습니다. 제주는 서울처럼 지하철이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접근성도 떨어지죠. 실제로 지금 저상버스 도입률도 전국 평균 대비 낮고, 버스 노선도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이용할 수 있는 건 렌터카 아니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차량 밖에 없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장애인들은 여행을 위해 비장애 그룹보다 약 1.5배 더 지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료는 아니어도, 돈을 내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이동교통수단들이 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고민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주도에 있는 행복택시에서 슬로프 차량을 운영한다든지, 아니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서비스를 관광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든지.

서울에 다누림관광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저희와 같은 목적의 사업을 진행하는 곳인데, 거기는 큰 전세버스 하나를 계속 신청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돌립니다. 관련 인프라가 모두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의 서비스만으로 관광 약자들의 욕구 충족이 어렵다면 공공에서 그런 욕구 충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민간에서도 안 되니 공공에서 서비스 플랫폼을 공유자원의 형태로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김수현)
(사진=김수현)
서울 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대여차량(사진=‘서울다누림관광센터’ 웹사이트 갈무리)
서울 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대여차량(사진=‘서울다누림관광센터’ 웹사이트 갈무리)

- 관광약자들을 위한 최종 지향점은 어떻게 되나요?

저희는 최종적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베리어프리 디자인은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배려로 시작됐죠. 여기서 더 발전한 개념이 있어요. 어린이와 임산부 등도 포함하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접근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장애인, 노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죠. 그 다음이 장애·비장애,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에요.

지금은 횡단보도 앞에 다 연속 경사로와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요. 하지만 과거엔 없었습니다. 다 새로 생긴 거에요. 80년대에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고, 장애인 등록제가 시작되면서 90년대에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죠. 그 다음부터 시작장애인들을 위한 법적 기준이 정해졌는데, 그때 경사로, 점자블록과 관련한 부분들이 생겨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보도의 디자인이 바뀌니까 자전거나 유모차, 야구르트 아주머니도 다니기 편해졌습니다. '연석경사로' 효과죠. 특정 집단의 편익을 위한 조치가 결국 모두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현상 말이에요.

표준화된 디자인은 신체 건강한 성인 남성이 기준입니다. 거기서 배제되는 아이들, 임산부, 장애인, 노인들은 옛날에는 보편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왔어요. 이제는 장애인, 노인을 위한 베리어프리 디자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개념보다 한 단계 위인 접근 가능한 디자인, 접근 가능한 관광을 축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소명감,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저만의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직원이 사라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종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이 된다면 우리 같이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들이 필요가 없잖아요.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가 제공하는 정보 및 서비스(접근 가능한 제주 관광, 맞춤형 여행 코스 의뢰, 전동휠체어 대여 예약, 이지제주 발간물  신청, 기관 방문 및 사업 문의 등)는 홈페이지 이지제주(https://easyjeju.net/index.php)를 방문하거나 전화(☎1566-4669)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이지제주를 활용하면 관광지, 식당, 숙박지, 공공화장실,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편의점 등의 정보와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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