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6일 오전 기자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첫 해를 보낸 소회와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김광수 교육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 공급을 하기 위해 급식비 단가를 24% 올리는 합의를 한 점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김 교육감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하여 원거리 통학 학생의 대상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모든 학생에게 통학비를 지원할 수 있는 길도 터 놓았다"고 밝혔다.또 올해 특수교육 지원에 대한 공감대 형성, 고교학점제 실시, 교육청-제주대학교 정책협의회 출범, 교육청 내부
제주 지역 시민단체들이 가로수 벌목과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정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시민단체들은 제주도가 ‘15분 도시’ 빙자해 가로수 학살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가로수시민연대는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15분 도시’를 빌미로 ‘15분 도시’의 취지와는 정반대의 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제주 서광로 3킬로미터 구간에서 수십 년 수령의 가로수 100여 그루가 마구잡이로 제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제주도정이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중앙차로 신설공사를 추진하면서 가로수를 베어낸 것. 가로수시민연대는 "현재의 6차선 간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내 일방통행로 정비에 나서겠다며 의견을 구했다.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찍으면서 그것을 소통이랍시고 내세우는 다른 도내 정치들에 비한다면야 긍정적인 면이다. SNS를 활용한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정적인 의견이 댓글로 달릴 수 있지만, 정치인으로서 충분히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다.강 시장은 골목길의 주차 문제를 꺼내들었다. 법원 뒤편과 하귀 택지지구 블록에 일방통행과 일렬주차를 도입한 뒤 보행로까지 마련되었다면서 일방통행로 정비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5분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
2022년 현재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일자리'. 날로 심화하는 청년실업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주요한 문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청년 일자리 정책은 선거 기간 단골로 나오는 공약이다. 하지만 정책 간 연계성이 떨어지는 지원이 대부분이다. 더큰내일센터는 2019년부터 제주지역 청년 스스로가 취·창업의 주체가 돼 '선순환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투데이는 더큰내일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취.창업 청년들이 '내일'을 설계하는 이야기를 3회에 걸쳐 연재,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의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사법리스크와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론’을 연계하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다. 19일 오영훈 지사는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제주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기자단이 윤 정부의 제주 홀대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오 지사는 “윤 정부의 제주 공약이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다만 사법리스크와 윤 정부의 제주 공약을 연계지을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지방사무와 관련해 각종 법률이 있는데 야당 도지사라는 이유로 피해를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 제주투데이 회의실에서 8차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제주투데이 독자위원회는 지난 기사들에 대해 평가하고 탐사 및 기획 기사가 일반 기사에 뭍히지 않도록 하는 방안 고민을 주문했다.이날 홍죽희 독자위원장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발언 담아주고 시평으로 담아줘서 좋았다.”며 제투가 전국적인 이슈를 다룬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기업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칼럼 을 거론하며 “지방에서 중앙을 바라보는 소식으로서 전국 이슈를 접근하는 방안으로 의미가 있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있어 상수는 읍면동 주민자치라는 의견이 나왔다.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자체에서 이미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시군구안'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읍면동 마을자치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14일 오후 3시 마련한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오영훈 도지사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공약으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풀뿌리 자치를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오영훈 제주도정이 첫 조직개편을 하면서 노동전담 부서 설치 약속을 없던 일로 한 데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았지만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 "준비 안 된 도지사"라는 핀잔을 듣고 있다.오 지사는 지난 12일 ‘2022년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노동전담 부서를 설치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부의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오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을 반박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 지사가 해명을 한
소통 행정을 표방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8월 취임 후 3개월 간 관할 지역 시민들과 만나 고충을 확인,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가 임명한 강병삼 시장은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제33대 제주시 시정운영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시민주권·실용주의·현장중심‘을 강조하고 있다.그에 따라 ‘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마련, 지난 8월 31일 추자면 방문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제주시 관할지역 내 26개 읍·면·동을 방문해 총 315건의 시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취임 후 지역 주민과의 상견
오영훈 제주도정의 15분도시, 부산 15분도시와 비교해보니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공약으로 내건 15분도시. 오영훈 도정은 최근 조직개편안 발표하며 15분도시과를 신설하는 계획을 밝혔다. 도시균형추진단 산하에 도시계획과와 15분도시과를 두는 것.그러나 도시균형추진단에 15분도시 조성에 필수적인 보행환경 증진 및 녹지 조성 관련 부서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따라서, 오영훈 도정의 조직 체계가 15분도시의 정체성을 제대로 살려나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이런 조직 구조에서는 ‘15분도시’ 개념을 방패로 삼고, 도시 인프라 조성에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고 있다.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키워드뉴스윤/ 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키워드 뉴스 시간입니다.오늘은 제주투데이 박소희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박/ 안녕하세요.윤/ 오늘의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밀실 의정박/ ‘밀실 의정’ 입니다.윤/ 어떤 이
오영훈 제주지사의 공약 실천을 위해 7조 7795억 원을 투입하는 계획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7대 목표 101개 도정과제를 바탕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 실천계획 수립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실천계획은 15개 분야, 102개 공약사업, 347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했으며, 2026년까지 5년간 총 7조 7,795억 원(
최근 발표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개편안에 당초 약속했던 '노동 전담 부서'가 제외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이번 개편안을 두고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내 28만 노동자를 외면한 오영훈표 조직개편은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제주도는 전날인 28일 행정기구 주요개편안을 발표했다. 도지사 대변인과 15분도시과, 기업투자과를 신설하고, 미전략국을 혁신산업국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산하 부서도 개편했다.다만, 오영훈 도정의 101대 정책 과제 중 하나인
제주 전역을 15분 안에 필수 생활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놓은 오영훈 지사의 공약이 결국 ‘15분도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면서 ‘제주형 n분도시’으로 추진될 모양새다. 대도시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n분도시 개념을 무리하게 이식한 결과다.2040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안) 용역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스마트 그린 제주형 n분도시’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았다. 그러나 그 내용은 국내외 대도시에서 시행하는 n분도시들에 비하면 스마트하지도, ‘그린’하지도 않다. 오히려 농촌 지역을 개발해 도시화하기 위한 명분으로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조직 개편안이 나왔다. 오영훈 도정의 101대 정책 과제 중 하나인 노동 전담 부서 신설은 없던 일이 됐다.제주도는 28일 도지사 대변인과 15분도시과 등을 신설하고 행정부지사 직속 부서를 축소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제주도는 이번 조직 개편안을 통해 재난 대응 부서를 강화하고 오영훈 제주지사의 산업정책 공약 추진을 위해 일자리경제통상국을 경제활력국으로 개편, 산하에 기업투자과를 신설했다. 또 미래전략국을 혁신산업국으로 명칭을 바꾸며 산하 부서도 개편했다.오 지사의 핵심 공약 실현을 위한 15분도시과는 이
고현수 신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취임식이 23일 11시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복지관 이용자, 도청 및 도의회 관계자, 사회복지시설단체장 등 도내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고현수 관장은 현재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실천위원회 위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위원·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문재인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등을 역임했다.또한, 1996년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설립을 시작으로 200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측근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3일 불구속 기소됐다. 오 지사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기소가 “야당탄압”이며 “그 어떤 위법행위도 없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입장문에서 “야당 탄압의 칼날이 제주도까지 밀려온 것 같다. 검찰이 저를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당 대표와 현직 의원에 이어 현직 도지사에게도 탄압의 비수를 들이대고 있다.”며 야당탄압론을 폈다.이어 “이태원 참사로 무너지기 직전인 정권이 검찰을 사조직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측근 공무원들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제2부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오 지사와 함께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제주도지사 대외협력특보, 모 사단법인 대표 A씨, 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현재 이들은 A씨의 직무상·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기간 전인 지난 5월16일 오영훈 당시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공약 홍보를 위한 협약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