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참석을 요청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번에도 결국 불참했다.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 신화역사공원 등 도내 5대 개발 사업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실시했다.이날 이상봉 행정사무특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장 등 핵심 증인의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행정사무조사특위는 애초 6월 27일 증인신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원 지와 문 이사장이 외부 일정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특위는 지난 7
겨울채소 비료 사용량 절감으로 지하수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완효성비료의 효과 및 생산성 분석 작업이 이뤄진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9일 완효성비료 실증시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효성비료의 실효성이 확인되면 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실효성 입증을 통해 완효성비료가 농가의 선택을 받고 지하수 오염 저감으로 이어질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완효성비료란? 관행농업의 경우 일반비료를 밑거름 말고도 웃거름을 여러 차례 뿌리게 된다. 이로 인해 비료 남용으로 인한 토양 오염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완효성비료는 이런 문제를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로 고달순 씨를 인정 고시했다. 오는 14일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1934년생인 고달순 옹기장 보유자는 70여년 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하여 옹기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다.그는 60년대부터 가마에 불을 때기 시작해 고(故) 강신원 불대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년에 1회씩 큰불을 때왔다. 그릇을 보면서 불때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등 불때기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보유자 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가 주미대사직을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문정인 특보가 청와대 쪽에 주미대사로 가는 것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청와대는 조윤제 주미대사 후임으로 문 특보를 낙점하고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문 특보는 검증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특보의 대사직 임명 가능성이 점쳐지자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 정치인들이 정치적 공세를 펼쳤는데 이에 따른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신임 주미대사로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은 육지와는 다소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문제를 ‘제주의 시각’을 갖고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동물친구들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제주도를 꿈꾸며 시골개 중성화지원사업, 길고양이 중성화지원사업, 교육 및 캠페인, 유기동물 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동물친구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jejuanimals.com(클릭하면 연결)이다. 여름이 입양 문의 등은 제주동물친구들(대표 전화번호064-713-1397)로 하면 된다.
집권 3년 차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6곳 가량의 부처를 개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 발표에 주미대사 인사도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신임 주미대사로 임명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지난 달 청와대가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부터 문정인 특보의 주미대사 임명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다만 주미대사 임명을 부처 개각과 함께 발표할지는 미지수다.문정인 특보는 1951년 생으로 제주도 제주시에서 태어나 오현고, 연세대 철학과를 거쳐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지난해 12월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맡아 수행한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다.제주도는 2018년 12월, 노동정책 기본 계획의 기준이 될 “제주특별자치도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향후 제주자치도내 근로자의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또 기본계획에는 노동정책 기본 방향,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의 추진목표 및 실행계획, 기본계획의 실행을 위한 재원 조달, 노동 관련 조사·연구 및 노동교육실시, 그밖의 근로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대회가 열린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중단 및 전쟁범죄 공식 사과 요구, 강제 징용 배상을 촉구할 예정이다.또 친일 매국을 일삼고 있는 친일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친일매국적 발언과 행동을 일삼고 있는 적폐세력에게 강력히 경고하고 규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4돌을 맞아 한반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회복지 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 ‘제주특별자치도 복지 이음마루’의 운영·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중이다. 제시된 의견을 조례안에 반영해 오는 9월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사 및 의결 후 공포할 계획이다.도는 지난 4월 4층 규모의 건물(연면적 1,416㎡)을 매입한 후, 건물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도민복지 상담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전문교육 등을 목적으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비자림로 확장 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사와 검토가 충분치 않았다며 7일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재검토와 환경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7일 오후 보도자료 통해 (이전에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방문해서) 비자림로 환경영향평가의 '거짓', '부실' 여부를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경청 단독으로 조사와 검토를 진행해 자체적으로 부실 판정을 내렸다."는 것이다.시민모임은 해당 환경영향평가서
화북2동, 도련동 일대에 대규모 주택단지 계획이 추진 중인 가운데 강제 수용당할 처지에 놓인 토지주들이 반대 대책위를 구성했다. 주택단지 계획은 토지주들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다. 토지주들은 9일 진정서를 제출하고 12일에는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제주도는 오는 2020년 7월 일몰을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의 해소방안으로 이번 주택단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방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계사업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해 공원을 적절히
"의료민영화법 폐기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하라." 민주노총, 무상의료운동본부 등은 7일 더불어 민주당 제주도당 앞에서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건강보험 재정의 국가 책임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제주 목가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가 오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을 개최한다.오백장군갤러리 기획 전시로 열리는 전은 양승필 작가가 평생동안 수집해 온 고재(古材)를 사용해 탄생시킨 73점의 목가구들이 전시될 예정이다.기획전시 개막은 9일 오후 3시이며, 당일 기획전시 참석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양승필 작가는 20대 초반에 제주 목공예의 대가 박노영 선생을 만나면서 현재까지 40년이 넘게 목공예 고가구 작업에 전념해 온 목공예 장인이다.양 작가는 “전통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일본의 경제 도발 등 국제 정세로 인해 제주 관광 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홍보에 나선 것이다.제주도는 제주의 가을과 겨울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동남아 시장 특성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중이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외래관광객실태조사 결과 한국 재방문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싱가포르 소비자에게는 시티투어 야밤버스, 가을억새, 핑크뮬리 등 최신 관광 콘텐츠를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우도 담수화시설이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최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지원하고자 우도 담수화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10개 시설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연구기관 선정 후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의 기초 환경 분석, 대상지 현황 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생 방향 및 공간 활용 계획안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0억원과 영업손실 274억원, 당기순손실 295억원을 기록했다.제주항공은 8월6일 이 같은 내용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05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12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 이후 처음으로 7000억원을 넘어서며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업황 부진과 환율 등 거시경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 함)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하여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등을 보조할 공정선거지원단을 오는 12일부터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총 4명으로 도선관위 1명, 제주시선관위 2명, 서귀포시선관위 1명 등이고, 지원자격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다.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소정의 지원서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를 선관위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
“농민들을 더 이상 죽음으로 내몰지 마라!“지난 31일 제주에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던 농민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 단체들은 5일 애도 성명을 내고 정부에 농민 보호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전농 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지난 7월 31일 새벽 제주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던 농민 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지역에서 오랜 기간 친환경 농사를 지어오며 판로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해온 농민 부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이 부부
일본 아베 총리가 평화헌법 개정 시도가 이어지고 최근에는 경제도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군국주의 망령'을 고발하는 의미있는 사진전이 열린다.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사진 기획전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의 갤러리 ICCJEJU에서 마련된다. 갤러리 ICCJEJU는 기획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전시기간은 6일부터터 23일까지 약 3주간이며, 8월 10일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
지난해 12월 18일 「건설산업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6월 19일부터 건설기계대여대금지급보증서 발급이 공사장별 의무화되었다. 이에 제주도는 개정된 내용 안내 리플릿을 제작·배포에 나선고 밝혔다.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이란 건설업체의 부도·폐업 등으로 장기간 건설기계대여대금을 체불하였을 때 체불된 대금을 보증보험 기관(건설공제조합 등)이 지급을 보증하는 제도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사업자 및 건설기계대여업자는 의무적으로 해당 보증서를 발급하도록 되어있다.종전에는 현장 내 모든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를 각 장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