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청구 요건을 갖춘 '비자림로 공사 중단을 위한 주민투표 청구'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투표청구심의회는 해당 청구의 요건이 불충족하다는 결정을 내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주민투표청구심의회를 열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비자림로 주민투표 청구 요건에 대한 논의 끝에 거수 투표했다.심의위원 과반수(9명 중 6명)가 비자림로 공사 중단 주민투표 청구 건이 주민투표 요건을 불충족하고 있다는 데 손을 들었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제주도 주민투표청구심의회 위원들이 조례를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조례는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2021 실패박람회 in 제주’ 본 행사가 28일 열린다. 실패박람회는 ‘실패는 경험, 다가올 기회’라는 슬로건에 맞게 제주사회내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제한 수에 맞게 사전 접수자(50명 이내)에 한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이번 행사는 제주실패박람회 누리집(www.failexpojeju.kr)‧제주특별자치도유튜브 (www.youtube.com/happyjejudo), 행정안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25일 2022년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제주가치는 25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찬식 도지사 입후보예정자, 박건도 도의원 입후보예정자(일도2동 을), 양영수 도의원 입후보예정자(아라동)가 최종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는 2차에 거친 검증 토론회를 거쳐 지난 21일~23일 3일 간 회원 온라인 총투표를 통해 입후보 예정자를 선출했다.후보자 선거는 선거인 총 331명 중 262명(79.15%)이 투표한 결과 박찬식 입후보예정자는 찬성 256표(반대 6표), 박건도 입후보
지난 3일 제주투데이 18주년 창간행사 《제투, 길을 걷다》 4회차 답사가 이뤄졌다. 이번 답사는 ‘제주에 산다면 꼭 가봐야 할 마을은’을 주제로 진행됐다. 애월읍 상가리에서 진행된 이번 답사는 고성환 마실감쪄 대표가 안내했다.답사에 나선 이들은 고성환 대표의 안내를 따라 상가리 일대를 함께 걸었다. 고성환 대표는 구수한 입담으로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답사진은 마을 곳곳에 세워진 비석들의 의미를 훑고, 마을 포제단에도 들렀다. 수령이 1000년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년폭낭(팽나무)와 산물나무(제주 토종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사회보험료 지원이 이뤄진다.도는 정부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장에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대상 기업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채용한 근로자(고용보험 취득일 기준) △근로자 월평균 보수 220만 원 미만 △4대 보험(고용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를 완납한 사업장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장은 다음 분기부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지원금이 지급된다.다만, 근로자 신규채용 또는 퇴사 등 지원조건에 변동사항이
23일 제주시 도남동 소재 제주문학관에서 ‘제주에 부는 문학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제주문학관 개관식이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구만섭 권한대행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 및 도의원, 도종환 국회의원(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주문학관 작품 기증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주어 노래 및 거문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제주문학관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문학관 건립 예산 확보에 기여한 도종환 국회의원과 많은 자료를 제주문학관에 기중한 이문교 전 4·3평화재
"비자림로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을 겨냥해 '왜 남의 동네 와서 콩 내놔라 감 내놔라 하는가. 왜 이 지랄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등 원색적인 욕설에 가까운 말을 배설했던 고용호 의원이 또다시 비자림로 공사에 대해 궤변을 늘어놓았다."제주녹색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제주녹색당은 "지난 20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 의원은 비자림로 확장사업에 대해 도로폭을 줄이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면서 '로드킬을 염려하면 동물이동통로가 더 중요하고 속도제한 같은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인도도 하나도 없고 갓길도 없다
최근 월남전 참전 군인 비하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2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를 뒤늦게 찾아 공식 사과했다.월남전참전자회에서 "32만여 월남전 노병에 무릎꿇고 사죄"하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한 지 7일 만이다.이날 이화종 월남전참전자회장이 "(참전 군인) 32만이 지금 굉장히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고 말하자 원 전 지사는 "방송 중에 실수이긴 합니다만, 월남 참전용사들의 명예나 자부심에 누가 될 수 있는 그런 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이번 사과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뛰고 있는 원희룡 전 지사가 지난 6일
망신살이 뻗쳤다. 제주도의회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제주 행정이 제주도의회를 자동문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가 한라도서관 주변 도시 숲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관련해 사업자와 맞은 협약서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공개한 협약서에는 해당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기한을 확정하고, 그 기한을 넘길 시 제주시장의 귀책사유로 삼는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사업의 인가를 득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 심의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만 제주시는 도의회의 심의를
일본의 오키나와와 홋카이도, 인도네시아의 발리섬, 뉴질랜드와 사이판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관광세'를 받는 섬이라는 것.관광세, 입도세 등 다양하게 불리는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한 논의가 내년 지방선거의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는 “오버투어리즘 시대, 제주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도민들을 삶을 위해 입도세를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박찬식 대표는 25일 정책브리핑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관광객이 연간 1,500만명 안팎에 이르면서 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생태계와 경관
제주도내 물류이송 등 드론을 활용한 드론사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협력이 이뤄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와 드론사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관광과 의료, 물자 및 여객 운송시스템 구축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생태계를 구축 △드론 대중화 사업 및 드론산업 육성 정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라디오 방송 코너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영상을 8월 17일 방송분부터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라디오를 통해 매주 화요일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방송시간은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다.윤/매주 화요일에 만나는 키워드 뉴스 시간입니다.오늘은 제주투데이 김재훈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김/안녕하세요.윤/오늘의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1. 오산시보다 후진, 제주
제주 지역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제주문학관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 제주문학관은 첫 기획전으로 제주의 현대문학 시대를 연 작고문인(김광협, 양중해, 최현식)의 유품과 작품을 전시한다.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제주문학관은 전시실·수장고·대강당·세미나실·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주요 관람시설로는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이 있다.상설전시실은 제주 근대문학의 태동부터 현대문학까지 시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제주문학의 특징인 구비문학, 제주어문학, 4·3문학, 바당문학 등 각 분야별 대표작품을 소
나무를 벌채한 뒤 원목으로 사용 불가능한 가지, 줄기 등 부산물을 통칭하는 산림바이오매스는 주로 땔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된다.최근 바이오매스로 이용되는 목재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원목이 불법적으로 둔갑되거나 증명서 발급 과정에 구멍이 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량은 총 49만7582톤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22만658톤) 대비 2.3배로 급증한 것이다. 또 올해
2023년이 되면 인구소멸위기 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서귀포시에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 센터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제주연구원의 고태호 연구위원은 ‘서귀포시 인구정책 방향 및 전략’ 연구를 통해 서귀포시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서귀포시 인구정책 방향 및 전략’연구에서는 인구정책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서귀포시 인구 특징으로 고령화 및 이에 따른 노년부양비 증가를 제시하고 있다.서귀포시 고령인구는 2010~2020년 기준 연평균 4.0%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0년 기준 노령화지수는 150.5%로, 2010
공동체와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인 기능을 하는 유무형의 자본인 사회적 자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는 ‘2021 사회적 자본 도민교육’ 수강생 1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모집강좌는 도민사회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6개 강좌로 구성했다.교육은 11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3주 과정(총 9시간)으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강좌당 30명이다.교육과정은 △사회적 자본의 이해 △제주의 사회적 자본 △제주의 돌봄 육아, 수눌음 정신과 사회적 자본의 연계 △사회적
"제주 국회의원들은 투기비리 게이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중단 요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십시오."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커져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해당 사업 중단 및 진상조사단 구성을 제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제주도 국회의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투기비리 게이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중단 요구를 할 것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을 요청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공개서한에서 "제주에도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두 곳에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제주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생활치료센터 등 15개소 방역 의료진들에게 “방역전사님, 당신을 응원합니다.” 메시지를 포함한 응원키트 500개를 전달하였다.이번 행사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로보부터 전달받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기금으로 마련됐다.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검사 등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와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선별진료소 및 생활치료센터의 방역의료진들에게 전달된 응원키트(홍삼 및 간식)를 통해 잠시나마 쉼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제주시의 해명에 대해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재반박했다. 홍 의원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겨냥해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의혹에 대한 설명을 촉구했다.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논란이 크게 불거지자 제주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먼저 제주시와 사업자간 맺은 협약서에서 8월 10일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지 못할 경우 제주시장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명시한 부분에 대해 "국토교통부 표준협약(안)에도 인가기한이 명시되어 있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또 협약을 5년
제주도는 1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지난 6월 9일 발표한 ‘2030 WFI’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를 개최했다.제주도에 따르면 2030 WFI는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이하 2030 WFI, Waste Free Island)’는 폐기물 관리 및 처리에서 자원순환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그 동안 폐기물 매립장 포화로 시름해온 제주도는 쓰레기 처리 중심 정책을 감량 및 재활용 확대 등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재활용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