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주기후평화행진이 '제주들불축제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지난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주기후평화행진이 '제주들불축제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기자)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22일 제주들불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채널인 ‘들불축제 소통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 제주들불축제는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나, 산불경보 ‘경계’ 발령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등 불 관련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됐다. 

따라서 최근 기상 이변과 환경이슈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들불축제 소통방’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메뉴에서 ‘들불축제 소통방’을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도 별도 진행한다. 

들불축제 소통방 URL 주소 https://open.kakao.com/o/gYWJzE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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