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판사 박종웅, 판사 강미혜)의 2022구합6387 판결[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은 제주도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절차에서,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의 환경권을 인정했다.자연 환경보호를 위하여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2017년도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가 무효라고 판단한 것이다.환경영향평가법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국민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먼낭은 감탕나무과 상록 활엽수 먼나무의 제주말이다. 키는 약 10미터 정도 자라며 가지는 사방으로 균형있게 뻗는다.어린 가지는 암갈색이며, 굵은 가지와 줄기는 회백색이다. 진록색의 두꺼운 타원형 이파리와 함께 하얀눈 내리는 겨울에도 빨강색 열매는 싱싱한 생명력으로 다가온다.먼나무의 주산지는 제주도이며 전라남도의 보길도에도 자생한다. 제주도에는 서귀포 천지연 난대림에서 시작, 한라산 해발 400고지 아래 상록수림대가 주 자생지다. 그 외로는 곶자왈 상록수림대에서 가끔씩 볼 수 있다.꽃은 5월 하순부터 6월사이 백색계통의 작은 꽃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다음날인 17일 오후 2시 제주시 동광로 23길 1(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제주도가 환경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자치권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제주 농어촌 특별지원 관련 법안 추진 ▲제주도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맞춤형 환경정책 법안 추진 등을 제시한 바 있다.그는 "이번 총선이 국민의 삶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문대림 예비후보(제주시갑) 측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경선기간 중 금지된 선거 운동을 한 것에 대해 16일 경고장을 발부했다.문 후보 측이 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금지하는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 측이 '경선'이 명시된 표지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했다.송재호 예비후보 측은 이에 대해 "이는 당규 위반과 함께 「공직선거법」 제57조의3 제1항 등에서 금지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공직선거법은 당내 경선과 관련한 경선 운동 방식을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은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프로그램 진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함께하는 그날은 업사이클 분야의 프로그램을 맡는다.프로그램은 모두 5가지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이다.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업사이클 체험 외에도,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 등도 운영된다. ‘꽃마리 협동조합’, ‘사단법인 제주업사이클링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송재호 예비후보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성안심귀갓길 확대’ 및 ‘제주형 안심귀가 스카우트 제도’를 공약했다.송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주 인구 1000명 당 범죄 발생 건수가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가 5등급으로 확인된다”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제주의 치안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주장했다.이어 “여성안심귀갓길은 지자체와 경찰이 관리하는 사업으로 주택가 골목길 등에 CPTED(셉테드,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해 범죄
최근에 영국 BBC에서 만든 다큐멘터리를 봤다. 지구의 대멸종에 관해 설명하면서 우리에게 대멸종이 다가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였다. 지구는 정말 오래전부터 생명을 품은 행성이었다. 수십억 년의 시간 동안 지구는 생명을 품어왔고 그 과정에서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생물의 대멸종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그중에서 가장 최악은 페름기-트라이아스기에 일어났다. 이 페름기 대멸종으로 인해 지구상의 육상생물 70%와 해양생물의 96% 이상이 사라졌다. 지구라는 행성이 존재해온 시간 동안 가장 끔찍한 최악의 대멸종이었다. 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방어사령부 이전 추진으로 제주 도심 내 생활복지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체계적 도심 개발과 지역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옛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제9해병여단)를 이전 추진, 생활문화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와 녹지생태공원이 어우러지는 생활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주방어사령부는 연동과 노형으로 연결되는 인구 밀집 지역에 있어 도심 경관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인구와 관련해 “최근 5년간 전출 증가보다 전입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유출 완화와 유입 촉진 정책을 폭넓은 시각에서 균형 있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산업의 급격한 성장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 주거 및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도록 하겠
4·10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의 선거법 재판 관련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측이 오영훈 제주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송재호 예비후보와 나누었던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해 공개한 것. 오 지사의 선거법 위반 관련 내용이 담겨 주목된다.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오 지사의 선거법 재판 2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문대림 후보 측은 2023년 1월 11일경 문 후보와 송 후보가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는 15일 기자회견에서 탈세, 알코올 중독, 윤 대통령 직통 발언 등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답했다. 송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호 법안’ 공약을 발표하고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했다. 모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된 탈세 의혹에 관해서는 “지난 2007년 아들이 결혼할 때에 아들 명의로 집을 샀는데, 아들이 증여세를 내지 못했다”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시절 신원 조회로 증여세 미납 여부를 알게 돼 대출 받아 납부했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가 '1만원 청년임대주택 도입' 및 '기후위기 대응 3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에 관해서는 “필요성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렌터카 증가로 인한 차고지증명제 문제, 난개발로 인한 교통 및 쓰레기 문제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제2공항은 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추진하고자 한다면 그간 여론조사 결과로 확인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가 변화한 가족 형태에 맞춘 ‘국민생활건강복지종합지원법안’과 서제주시 설치 근거를 마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 1호 발의 법안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생활안전과 경제적 보호 측면만 강조된다”며 “현행 복지제도는 고령인구의 증가, 반려동물과의 삶, 1인 가구와 비혼 가구의 증가 등 과거와 달라진 사회형태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
서른 살 무렵, 이태원의 재즈 클럽에서 기타 트리오 연주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 15년 정도 연습해야 저 무대에 설 수 있겠구나'재즈는 내가 하던 락 음악과는 연주 형식이 많이 달라 기존의 습관을 버리는 데만 2여년이 걸렸다. 즉흥연주가 중심인 재즈 연주는 유리처럼 투명했다. 실력이나 감정을 감추거나 덧칠할 수가 없었다. 조금 쉬운 길로 가려다 와르르 무너져 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당시 연습일지의 맨 앞 장엔 웨스 몽고메리의 이런 말이 써 있었다."음악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건 당신이 음악에게 주었던 것들 뿐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김승욱 예비후보가 나선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서울과 광주, 제주 단수후보자 추천 명단을 의결했다. 그 결과, 제주도내 3개 선거구 예비후보 5명 중 김승욱 예비후보 1명만 단수 공천을 받았다. 단수 후보자는 당내 경선 없이 곧바로 선거에 나서게 된다.김승욱 예비후보는 소감문을 내고 "제주도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침체된 지역경제와 기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1980~1990년대 박물관 내외부 및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의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오는 14일부터 3월27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이와 연계해 개최하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의 콘텐츠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대상은 1980~1990년대 △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야외)를 찍은 사진 △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행복나루 제주노인 돌봄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20%에 해당하는 초고령사회가 2025년으로 다가왔다”며 “고령 친화 환경 조성 및 시설 확대 등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지역별 돌봄 통합센터를 설립, 원스톱 상담과 지원을 받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공공형 통합 재가센터를 설치해 월급제와 전일제 돌봄 인력을 확보해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발표한 단수추천 후보자 명단에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시을 선거구의 김승욱 예비후보만 이름을 올렸다.국민의힘은 제주시갑 선거구의 김영진 예비후보를 공천 보류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천 보류 이유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김승욱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전략공천을 할지, 경선을 택할지 여부도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간 신경전도 엿보인다.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서귀포시)는 지난 1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영수 진보당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에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아라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이같은 도서관은 아라동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자 제주도민 전체에게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며 "기존 도서관 역할은 물론이고 '메이커 스페이스(공동작업공간)' 역할을 해 지역 주민들에 평생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메이커 스페이스는 배우고 창작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개인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공유하며, 다양한
[키워드뉴스]는 제주MBC 에서 제주투데이 기자들이 키워드로 정리한 한 주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코너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5분부터 7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로 제작한 '키워드 뉴스' 영상을 제주투데이에 함께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