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바가지 요금' 대책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청정제주, 공정가격, 착한여행’ 제주관광 이미지 구축을 위해 휴가철 담합 및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대거 국내관광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바가지 요금'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민관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우선 제주도는 관광협회를 중심으로 민간 중심의 가격정보 제공을 유도하며 공정가격을 받기 위한 자정운동을 전개한다.제주도는 지난 7월 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6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교회 내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등 소규모 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과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에는 방역 책임자 및 종사자인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 치료비 및 손해배상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9조(감염병의 예방조치) 제1항 제2호 ‘집회‧집합금지명령’에 근거해 교회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함에 따른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를 해결을 위해 마련된 공개연속토론회에서 용담동 주민 중 일부가 소란을 일으켰다.제주국제공항이 인접한 용담동 소음피해대책위 소속 주민 등은 9일 열린 토론회 중에 도민패널로 용담지역 주민 중 1명밖에 선정되지 않았다면서 언성을 높였다.방청석에 앉아 있던 이들은 고함을 치며 소란을 피웠다. TV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론회였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이들의 주장과 달리 패널 선정은 패널들이 보는 앞에서 제비뽑기 방식으로 공평하게 진행됐다. 이 사실을 설명한 좌장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토론회 말미에 용담동
원희룡 제주도정이 무리한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재개로 인해 환경청으로부터 과태료 500만원 처분 예고 공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 27일 비자림로 일대의 나무를 벌채하며 공사 재개에 나섰던 제주도가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았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법 제49조제2항에 따라 준용되는 법 제40조제4항을 위반한 사항이 확인되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지난 6월 2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통지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현재 제주도의 의견에 대해
제주도가 국산 메밀 종자 보급에 나선다. 전국 1위 주산지인 제주 메밀 육성 및 품종미상의 외래종을 대체하려는 취지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국산 품종 ‘양절’ 메밀이 기존 품종에 비해 수량은 15% 많고 탈피 시 부서짐이 적고 메밀쌀 색택(광택)이 좋아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7월 2일 안덕면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에서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협,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국산 품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도민 대상 2차 재난지원금 및 독감예방접종 예산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 1,251억 원이 포함된 6조 151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일 도의회에 제출하였다.일반회계는 685억 원(1.3%) 증액된 5조 2747억 원, 특별회계는 290억 원(3.4%) 증액된 8766억 원이다.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 6조 538억 원 대비 975억 원(1.6%)이 증액된 규모이다.제주도는 제2회 추경안이 ‘코로나 19’로부터 도민의 삶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언제 찾아올지 모를 재유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안락사된 동물 수가 2018년 4000마리 대로 진입한 이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는 올해 5월까지 1638여 마리의 보호동물이 안락사됐다. 한달 평균 328마리 꼴이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에도 약 4000여 마리의 동물이 안락사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투데이에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제주동물보호센터 안락사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는 개 557마리 고양이 11마리, 총 568마리의 동물이 안락사됐다.2016년 안락사된 동물 수는 총 886마리로 1000마리 미만이었으나 2017년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에서 각 부서별로 제2공항 상생발전 제안사업을 제출받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배후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획이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되는 등 실제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제주투데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제2공항 연계 상생발전 제안사업(신성장동력 산업단지 조성사업) 세부계획서(문서번호:소상공인기업과-7649).'제2공항 배후도시에 인접한 20만㎡에 달하는 면적의 부지에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이 계획은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 한국토지주택공
공석인 제주의료원장 2차 재공모에 총 3명이 지원했다.제주도는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6월 2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주의료원 경영개선과 공공의료 확충에 필요한 적격자인 차기 제주의료원장을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2차 재공모를 진행했다.제주도는 6일 오후 6시 기준 모두 3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후 제주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임용 후보자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한다.원희룡 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1명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어촌 계장의 활동비를 법제화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6일, "어촌계장 활동비 지급 법제화를 위한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고 밝혔다.현재 어촌계장에 대한 수당지급은 지구별수협 정관에 따라 지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지구별수협이 정관에 따라 어촌계장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는 곳이 있는 반면 한 푼도 지급하지 않는 곳도 있는 등 각 지구별수협별로 천차만별인 상황이다.그러나 어촌계장은 수산업발전 자문, 홍보, 교육 등 정부의 수산정책 업무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고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에 2021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그 공약을 지키지 못했고, 내년 최저임금 인상은 더욱 난관에 처했다.지난 7월 1일 제4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 회의에서 노동계는 전년 대비 16.4%로 인상한 최저임금 1만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경영계는 전년 대비 2.1%를 삭감한 시급 8410원을 제시했다. 2년 연속 최저임금 삭감안을 제시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A씨가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4일 오후 4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주지역 코로나19 20번째 확진자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는 “어제(3일)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당일 오후 5시 2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진술했다.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도 직후인 3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도에서 마련한 방역 차량을 이용해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지난 3일 입도 직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고용노동부 김충모(56세) 부이사관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용했다고 밝혔다.신임 김충모 위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40회)로 고용노동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장과 산재예방보상정책국 화학사고예방과장 등을 역임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김충모 위원장이 고용노동부에서 쌓아온 노동행정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총괄하며 노사분쟁의 조정, 중재 등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아열대과수 작목을 발굴 도입하고 제주지역 재배가능성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지역은 온난한 아열대성 기후로 이미 망고, 바나나 등 다양한 아열대과수 국내 주산지가 되어 가고 있다. 이에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아열대 과수인 망고, 용과, 구아바, 바나나, 패션프루트, 레드베이베리, 아떼모야 등 재배면적은 2011년 89농가 36ha에서 2018년 113농가 56.6ha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그
국토교통부와 시민사회단체가 제2공항 건설 사업 관련 쟁점을 다루는 제2공항 공개 연속토론회가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제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연속토론회(1차) 설명자료를 입수했다.국토교통부는 이 자료의 말미에 단 ‘주민투표 등 공론화에 대한 검토의견’에서 “공항시설법에 따른 민간공항 사업은 주민투표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근거 없음”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제2공항을 주민투표로 결정하기 위한 법적근거는 주민투표법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주민투표법 제8조(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 제1항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일 김태엽 서귀포시장을 임명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강력히 비판했다.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지사는 결국 불행히도 예정대로 공무원노조와 시민사회 단체가 반대하고 도의회 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서귀포시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이번 임명을 강행한 원희룡 지사를 향해 "철저히 도민을 섬김이 대상이 아닌 반목과 갈등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스스로가 통제하지도 못할 만큼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독식해가고 있어 약속을 무색하게 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서귀포시장 직무 수행에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게 임용장 수여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후반기 양 행정시장 임용장을 7월 1일 오후 8시 2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수여할 예정이라고 30일 오후 늦게 밝혔다.김태엽 예정자는 음주운전 문제를 비롯해 부동산 투기, 탈세, 자녀 취업 특혜 의혹으로 논란을 샀다. 인사청문특별위는 지난 29일 김 예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하고 김 예정자가 서귀포시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격'하다고
제주도 경관위원회가 심의를 유보한 바 있는 우도 해중전망대 건설 사업이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도 경관위원회는 지난 9월 해당 사업에 대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여부와 도립공원위원회의 사업 허가 여부가 이 사업의 중요한 요건으로 판단하고 심의를 유보한 바 있다.최근 사업자 측에서 해중전망대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투데이 취재 결과 행정 당국이 우도 해중전망대 사업자에게 최근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한 사실이 확인됐다.(주)우도해양관광이 추진하는 해중전망대 사업은 제주도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 이양신)는 30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국회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권고에 대한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인권위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평등법은 21대 국회의 중요한 입법 과제가 돼야 한다"고 '차별금법' 권고 취지를 밝혔다.이에 제주여민회는 "이러한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인권위의 평등법 제정 권고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권위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이라는 설립
제주 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결과 코로나 19 국내외 여건과 공공요금의 안정성 확보 등을 감안해 공급비용(평균 공급비용) 10.82원/m³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원료비(약 70%)와 제주도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약 30%)으로 정해진다.공급비용은 산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 기준’에 따라 매년 산정해 조정하고 있다.